[마켓트렌드] K바이오, 13일 개막 JP모건 헬스케어 ‘출격’

2025/01/10 08:54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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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세계 최대 바이오 행사..투자 유치의 포문

세계 최대 규모의 제약·바이오 투자 행사인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가 현지 시각으로 2025년 1월 13일부터 16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됩니다.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JPMHC)는 매년 50여개국 1500여 개 제약·바이오 기업과 벤처캐피탈(VC), 헤지펀드 등 투자자들이 참여하는 업계 최대 투자 행사인데요. 

임상 결과, 파이프라인, 기술 이전, 투자금 유치 등을 놓고 투자자들과 1대1 사업 협력 미팅 기회가 제공되고 대형 기술 이전 계약이 체결되는 사례가 많아 참가 기업들에 대한 기대가 큽니다. 유한양행, 한미약품 등이 이 컨퍼런스를 통해 글로벌 기술 수출 계약을 맺은 바 있죠.

 

JPMHC 2025 핵심 주제 및 트렌드

그로쓰리서치는 올해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2기 행정부의 헬스케어 관련 정책에 대한 논의도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는 점에서 더 관심을 이끌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미국의 생물보안법 등에 대한 전망과 영향 등을 살필 수 있을 것으로 관측되죠. 

또 암세포를 선택적으로 선별하는 항체에 항암 치료 약물을 결합하여 암세포를 치료하는 기술인 ADC도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주목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마지막으로 GLP-1이 비만 치료 및 당뇨병 예방을 비롯해 심혈관 질환, 치매 등 새로운 적응증으로 확장되고 있는 만큼 이번 행사에서 주요 논의 대상으로 오를 것으로 기대됩니다.

 

JPMHC 2025에 참가하는 K바이오

국내 바이오 대표 기업이라 할 수 있는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이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 메인 트랙에 나섭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바이오의약품 생산능력 확대와 ADC(항체약물접합체) 전용시설 등과 관련한 중장기 성장 전략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셀트리온은 ADC와 다중항체 기술을 접목한 13개 신약 파이프라인의 연구 전략을 공개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브릿지바이오는 임상 2상 마무리 단계인 특발성 폐섬유증 치료제 후보물질 'BBT-877' 등 주요 개발 계획에 대해 발표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글로벌 빅파마들과 기술이전을 위한 협의에 나설 계획이죠. 

이외에도 롯데바이오로직스, 휴젤, 클래시스 등 기업이 발표를 진행합니다. 또 유한양행, SK바이오팜, 한미약품, 에이비엘바이오, 티움바이오, 온코닉테라퓨틱스, 에이비온, 디앤디파마텍, 에스티큐브, 이엔셀 등 기업들이 국내외 협업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참가할 예정입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회사로 알테오젠이 거론됩니다. 알테오젠이 정식 초정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피하주사제형 항암제 ‘키트루다SC’의 임상3상 톱라인 발표 후 첫 콘퍼런스 참가입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알테오젠은 이번 행사에서 기존 파트너사와 협력 강화를 위한 대면 미팅을 하며, 논의를 재개하려는 기업과 신규 예비 파트너사와 미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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