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증권플러스 인사이트인가?
우리는 증권사 애널리스트분들의 훌륭한 리포트를 비교적 낮은 비용을 지불하고 구독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증권사별로 실질적으로 주요 글을 쓰시는 20여명 남짓한 애널리스트분들이 1800개의 국내기업, 그리고 미국, 후강통 주식까지 모두를 커버하기엔 불가능합니다. 2~5개 기업을 주력으로 커버하는 분들이 대다수이고 스몰캡 담당이어도 분석 회사가 10개를 넘지 못합니다. 물리적으로 한 사람의 분석처리에 한계가 있기 때문이죠.
커버되지 않는 기업들, 몇 몇의 분석가들에 의한 정보가 전부인 우리나라 증권 시장에서 온갖 잡음이 많은 이유이기도 합니다. 정보를 쥐는 자가 결국 시장을 지배하려고 들기 때문이죠. 기업과 산업에 대한 구조적인 이해를 통한 안정적이고 장기적인 투자보다 모멘텀에 기반한 매매가 득세하고 있는 시장이기도 합니다.
기업가치는 수급이다라고 생각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기업 가격은 수급에 따라 결정되지만 기업가치는 차트보다 내용을 이해하는 것에서부터 출발합니다. 저희는 굳이 비밀스러운 정보를 기반으로 투자하지 않고 상식적으로 투자하더라도 장기적으로 높은 수익을 낼 수 있도록 하고자 합니다. 투자자분들이 자기가 투자하는 기업에 대해 더 자세히 알수 있도록, 기업에 대한 콘텐츠와 다양한 투자 의견들을 한 곳에 모을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그리하여 우리나라 자본시장 투자자들이 더 현명해질 수 있다고 봅니다.
세 가지에 집중하려고 합니다.
* Mid-Small Cap
작은 기업들은 잘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거래량을 봐도 알 수 있지만 그것보다 회사에서 IR해서 괜히 개인투자자들에게 욕먹기 싫다는 의견도 있고 IR하지 않는 게 더 미덕처럼 여겨지기도 합니다. 격언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 아무것도 하지않는 것 보단 실패하는 것이 낫다는 인생의 격언처럼 IR도 마찬가지라고 보여집니다. IR을 잘해서 회사가 더 투명해지고 더 좋은 기업가치에 자금 조달을 할 수 있다면, 그리고 불통이 아닌 소통의 이미지로 인재를 모셔올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어떨까요?
* 해외투자
중국, 미국 등 해외 기업에 대한 투자는 이제 한국 투자자들에게 필수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생각보다 가깝습니다. G메일과 페이스북은 우리나라 것이 아니죠? 상장사인 아가방과 비상장사 블루독도 중국 기업이고요! 알라바바 티몰과 아마존의 상품 1위에 우리나라의 많은 제품이 섹터별 1위를 하고 있는 시대입니다. 지식 노동을 하는 투자자로서 이젠 해외도 봐야 하는 시대입니다.
* 포착/발굴
최근 6개월 이내 커버리지가 없던 기업을 다루고자 합니다. 회계기준 2개 분기는 아주 긴 시간이기도 합니다. 기업의 큰 변화가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시간이기도 합니다. 이를 대중참여기반으로 적절하게 기업을 주시한다면 작은 변화에서도 큰 기회를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누구?
각자가 모두 투자자이면서 분석가이기도 합니다. 최고의 투자자, 분석가들은 아니지만 훌륭한 투자자와 분석가들을 모시고자 하는 마음은 최고가 되고 싶습니다. 우리의 노력이 의미 있는 결과를 이룬다면, 대한민국의 모든 투자자분 들에게 정보의 사각지대를 줄여드리고 서로 실력을 키워드릴 수 있는 장이 되리라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