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트렌드] 4분기 실적 시즌 개막..기대감 커진 '이곳'
요약
- 오는 8일 삼성전자 실적발표..실적 시즌 개막
- 이익 추정치 지속 하향..어닝 쇼크 가능성도
- 컴투스, 한올바이오파마, 한국전력 등 실적 기대감↑
이번주부터 상장사들의 4분기 실적 발표가 시작됩니다. 가장 먼저 발표하는 기업은 '삼성전자'입니다.
삼성전자는 오는 8일 지난해 4분기 잠정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는데요. 삼성전자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는 전년대비 202% 늘어난 8.5조원입니다.
증권가는 3개월 전에는 삼성전자가 12조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는데, 지난 2일 기준 컨센서스는 이보다 약 4조원 감소했습니다. 메모리 가격 하락, HBM 양산 지연 등이 기대치가 낮아진 요인으로 꼽힙니다.
NH투자증권은 실제로 발표되는 삼성전자의 잠정 실적이 컨센서스를 하회할 가능성이 존재하고, 삼성전자 잠정실적 발표 이후에 2025년 코스피 기업 실적 전망치가 하향 조정될 수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다만 실적 하향 조정이 상당 기간 이뤄지면서 조정폭이 안정되고 있는 데다 일부 업종에서 실적 반등 신호가 포착되고 있는 만큼 업종·종목별로 옥석가리기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옵니다.
그럼 4분기 실적 시즌을 앞두고 실적 기대감이 커진 종목은 어디일까요? 아래와 같은 조건으로 추렸습니다.
<종목 필터링 기준>
- '24년 4분기 예상 영업이익 전년동기대비 20% 이상 증가
- 최근 한달간 '24년 4분기 예상 영업이익 추정치 3% 이상 상향
- 최근 한달간 '25년 연간 예상 영업이익 추정치 상향
- '24년·'25년 예상 영업이익 적자 기업 제외
- 3곳 이상의 증권사가 예상 실적 제시
그 결과 컴투스, 한올바이오파마, 한국전력, HMM, 카페24, 토비스, 삼양식품, SK바이오팜 등이 꼽혔습니다.
ⓒ 두나무 주식회사 & insight.stockplus.com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사이트팀 의 다른 글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