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트렌드] 승소 소식에 한 주간 2배 넘게 오른 '이것'
2024/12/02 10:37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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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단석,고려아연,두산퓨얼셀,가온전선,지역난방공사,HJ중공업,녹십자,카카오,지누스,이오플로우,젬백스,신라젠,루닛,셀바스AI,비보존제약,디앤디파마텍,폴라리스오피스,뷰노,제이앤티씨요약
- 지난주 주가 상승률 상위 종목 중
- 주요 이슈가 있었던 종목 정리
- 이오플로우, DS단석, 루닛 등
본 컨텐츠는 지난 한 주간 주가 상승률이 높은 가운데 주요 이슈가 있었던 종목을 소개합니다. 코스피, 코스닥 상장사 중 시가총액 3000억원 이상인 기업을 대상으로 합니다.
이오플로우 (▲ 154.7%)
- 인슐린패치 EU 판매금지 가처분 승소 소식에 급등
- 앞서 이오플로우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무선 인슐린 주입기 개발에 성공
- 지난해 8월, 이오플로우는 인슐렛과의 특허 소송에 휘말리며 인슐린 펌프 사업에 차질이 발생
- 인슐렛은 이오플로우의 이오패치가 자사의 '옴니팟' 특허를 침해했다고 주장
- 그 가운데 지난 25일 미 의료기기업체 인슐렛이 제기한 EPC(유럽통합특허법원) 회원국 판매 금지 가처분 소송 판결에서 승소했다고 발표
- UPC는 이오플로우가 제시한 선행 특허로 인해 인슐렛 특허의 유효성이 의심되므로 인슐렛의 가처분 신청을 기각한다고 언급
- 미국에 이어 유럽 가처분 소송에서도 연이은 기각 결정을 받아내며 판매를 이어 나갈 수 있게 됨
- 이오플로우는 미국과 유럽 특허 소송에 적극 대응하는 동시에 특허 문제가 없는 신제품을 내년 말 출시하겠다고 설명
DS단석 (▲ 38.3%)
- SAF 원료 생산 본격화 소식에 강세
- 미국을 비롯한 선진국은 탄소 절감을 위해 지속가능항공유(SAF) 사용량을 늘리는 추세. SAF는 친환경 원료로, 1% 혼합 급유만으로 승용차 5.3만대가 1년간 내뿜는 탄소 배출량(16만톤)을 절감하는 것으로 알려짐. 가격은 기존 항공유 대비 2~8배 가량 높음
- 미국 에너지부에 따르면 미국 내 연간 SAF 생산량은 2021년 500만갤런에서 2050년 350억갤런으로 7000배 증가할 것으로 전망
- SAF 생산 시설을 확충하려는 투자가 급증하면서 차세대 SAF의 원료인 'HVO 전처리원료'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기대
- DS단석은 최근 수소화 식물성 오일 전처리 공정(HVO PTU)에 대한 준공식을 개최
- HVO PTU는 폐식용유 및 저급 유지부산물 등을 원료로 하는 SAF를 생산하는 데 필수적인 전처리 공정
- DS단석은 향후 SAF 생산까지 친환경 에너지 밸류체인을 구상하고 있다며, 바이오디젤의 세대교체를 통해 글로벌 친환경 에너지 리딩기업의 입지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설명
- 한편, 지난 25일은 DS단석의 무상증자 권리락일. 무상증자 권리락은 신주에 대한 권리가 사라지는 것을 말함
- DS단석의 주가도 증자되는 주식수에 비례해 주가가 기준가격으로 조정. 주가가 평소보다 저렴해진 것으로 보이는 착시효과에 일시적으로 주가가 상승한 것으로 풀이
루닛 (▲ 23.6%)
- 글로벌 빅파마 협업 + 인수 시너지 효과에 상승
- 루닛은 지난 5월 볼파마 헬스의 지분 100%를 2647억원에 취득
- 신한투자증권에 따르면 볼파라는 3분기에 매출액 110억원을 기록. 매월 30억~35억원 사이의 안정적인 매출이 발생하는 사업 구조로 루닛 본사 매출액 변동성을 축소하는 역할
- 또 지난 18일 아스트라제네카와 비소세포 폐암을 대상으로 한 AI 기반 디지털 병리 솔루션 개발을 위한 전략적 협업 계약을 체결
- 비소세포 폐암은 전체 폐암의 85%를 차지 매년 발병 환자 수는 '20년 52만명에서 '30년 60만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
- 시장에선 금번 아스트라제네카와 루닛의 협력은 동반진단 시장 성장 가능성도 보여준 것으로 해석
- 동반진단은 새로운 약물을 개발하는 데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새로 개발한 약물을 사용하기 위한 전제 조건
- NH투자증권은 아스트라제네카와 본 계약을 체결하면 적용 암종을 확장할 가능성이 있다며, 이번 성과에 따라 다른 글로벌 제약사들과 계약을 체결할 가능성도 열려 있다고 설명
- 루닛 역시 AI 바이오마커 기술로 내년 빅파마 계약이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
- 언론 보도에 따르면 다음 계약 후보로는 글로벌 1위 의약품 키트루다를 보유한 미국 머크(MSD)가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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