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트렌드] 외국인 폭탄 매도 속 장바구니 담은 종목은?

2024/10/17 04:49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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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이비엘바이오,에이피알,더블유씨피,씨앤씨인터내셔널,LIG넥스원,현대로템,영풍정밀,오스코텍,LG전자
요약

 

올해 8월부터 외국인은 국내 종목을 팔아치우기 시작했습니다. 이어 이달 들어서도 외국인의 매도세는 멈추지 않고 있는데요. 특히 삼성전자의 경우에는 27거래일간 연속 순매도하며 최장 기간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그럼에도 외국인이 지분을 늘리고 있는 종목이 있습니다. 최근 5거래일 간 외국인 순매수대금이 100억원 이상인 종목 중 지분율이 한 달 전 대비 늘어난 종목을 찾아봤습니다. 

그 결과 방산주를 가장 많이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표적으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LIG넥스원, 현대로템의 지분을 늘렸습니다. 중동 등 지정학적 리스크가 부각된 가운데 미국 대선후보 트럼프·해리스 모두 자국우선주의를 내세워 주요 국가에 방위비 부담 증액을 요구하는 상황입니다.

또 에이비엘바이오, 오스코텍 등 바이오 종목도 순매수했습니다. 최근 바이오 관련주들이 전체적으로 훈풍이 도는 분위기인데요. 업계 특성상 신약 개발 목적의 자금 조달을 위해선 저금리 환경이 유리합니다. 지난달 미국 연준이 금리인하를 하면서 바이오 업종이 주목을 받았고, 여기에 기술 이전 등 개별 기업들의 호재가 맞물렸죠.

이 밖에도 외국인은 에이피알, 더블유씨피, 씨앤씨인터내셔널, 영풍정밀, LG전자 등 종목의 지분을 늘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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