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트렌드] 외국인이 관심보인 3분기 호실적 기대주는?

요약

• 기대치 낮아지는 3분기 실적 시즌
• 삼전 어닝 쇼크..반도체 자금이탈 우려↑
• 외국인이 순매수한 3분기 호실적 기대주는?

삼성전자를 필두로 2024년 3분기 실적 시즌이 본격적으로 시작했습니다. 증권가는 깜짝 실적이 연이어 나왔던 지난 상반기와 달리 3분기에 대한 기대치를 낮추고 있습니다. 

실제로 증권사 3곳 이상의 실적 추정치가 있는 코스피 217곳의 3분기 예상 영업이익은 70조원입니다. 이는 최근 한 달 전 대비 5.59% 쪼그라든 수준이죠. 실적 모멘텀이 둔화되고 있다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8일 삼성전자가 3분기 어닝 쇼크를 기록하면서 실적 우려감은 더욱더 커지고 있습니다. 시장에서는 스마트폰, PC 등 전자기기 수요 둔화에 따라 국내 시가총액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반도체 기업에서 자금 이탈이 가속화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3분기 호실적이 기대되는 종목이 있는데요. 특히 지난달부터 대량 매도 중인 외국인들도 관심을 보인 호실적 기대주가 있습니다. 그럼 외국인이 매수한 3분기 호실적 기대주는 어디일까요? 아래와 같은 조건으로 추렸습니다. 

<조건>

• 올해 3분기 예상 영업이익 전년동기대비 10% 이상 증가 
• 올해 4분기 예상 영업이익 전년동기대비 3% 이상 증가 
• 최근 한 달간 영업이익 추정치 상향
• 최근 5거래일간 외국인 연속 순매수
• 증권사 3곳 이상의 추정치 제공 

그 결과 크래프톤, 씨에스윈드, HD현대, 삼성에스디에스, 펌텍코리아, NH투자증권 등이 꼽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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