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트렌드] 부진한 증시..전망 좋은 과대낙폭주는?
요약
- 지지부진한 증시 흐름..투자심리 위축
- 연휴 직전 리스크 회피 심리 커진듯
- 주가 하락한 호실적 기대주는?
최근 증시가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코스피는 이달 들어 5.6% 하락했으며, 코스닥 또한 8.0% 떨어졌죠. 증시가 부진하면서 투자심리도 크게 위축되고 있습니다. 지난 9일에는 코스닥 하루 거래대금 5.2조원을 기록하며 올해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일각에서는 미국 대선 등 불확실성이 커진 환경 속 추석 연휴까지 앞두고 있어 리스크 회피 심리가 커진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선제적으로 주식 거래를 줄여 쉬는 동안 발생할 수 있는 불확실성을 줄이려는 움직임으로 해석한 겁니다.
그럼 최근 주가가 많이 하락 종목 중 호실적 기대주는 어디일까요? 올해 3분기 실적뿐만 아니라 4분기, 그리고 내년 실적까지 꾸준히 전년대비 기준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조건을 추렸습니다. 또 해당 종목의 과거 5년 평균 PER보다 12개월 선행 PER이 낮은 종목을 찾아봤습니다.
<조건>
- 올해 3분기/4분기 예상 영업이익 전년대비 20% 증가
- 내년 예상 영업이익 전년대비 20% 증가
- 최근 5개년 평균 PER > 12개월 선행 PER
- 증권사 3곳 이상 실적 추정치 제공
- '24년·25년 적자 예상 기업 제외
그 결과 대주전자재료, 넥슨게임즈, 유진테크, HPSP, 비씨엔씨, 티엘비, 이오테크닉스, 삼화콘덴서,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하나머티리얼즈 등이 꼽혔습니다.
한편, 과대낙폭 종목은 보수적인 시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습니다. 대외 환경으로 인한 주가 하락이 아니라 개별 악재가 나온 경우에는 시장 회복에도 소외받을 수 있으며, 실적 성장이 예상보다 부진할 경우 피크아웃 우려가 불거지면서 더딘 회복세를 보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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