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트렌드] 지난주 +122% '이 종목'..새내기주 효과?

요약

• 지난주 주가 상승률 상위 종목 중
• 주요 이슈가 있었던 종목 정리
• 이엔셀, 퓨쳐켐, 이수스페셜티케미컬 등

본 컨텐츠는 지난 한 주간 주가 상승률이 높은 가운데 주요 이슈가 있었던 종목을 소개합니다. 코스피, 코스닥 상장사 중 시가총액 3000억원 이상인 기업을 대상으로 합니다. 

이엔셀 (▲ 122.1%)

• 바이오 장세 속 새내기주 효과에 급등
• 최근 미국의 9월 금리인하 기대감이 커지면서 제약·바이오 종목들의 투자심리가 개선
• 국내 제약바이오 대장주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주가 100만원을 돌파하며 황제주(주당 100만원 넘는 주식) 자리에 복귀했으며, 알테오젠은 에코프로비엠을 제치고 코스닥 시가총액 1위에 등극
• 그 가운데 지난 23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이엔셀이 주가가 급등
• 새내기주는 통상 상장 직후 유통 가능한 물량이 수백억원 가량에 불과하기 때문에 주가가 적은 금액으로도 높은 변동성을 보일 수 있음
• 이엔셀은 세포·유전자치료제 위탁개발생산(CGT CDMO) 및 신약 개발 전문기업
• 이엔셀은 지난해 매출 100억원을 돌파했으며, 국내 바이오벤처와 대형 제약사 등 17곳과 33개 프로젝트를 진행 중
• 핵심 파이프라인은 줄기세포 치료제 'EN001'로, 임상 1상에서 유효성과 안전성을 확인. 동사는 임상 2상 종료 후 조건부 품목 허가를 이르면 '26년에 신청할 계획으로 알려져 있음

퓨쳐켐 (▲ 20.2%)

• 임상 2상 중간 결과 발표 앞두고 상승
• 퓨쳐켐은 오는 10월 15일부터 23일까지 개최되는 유럽핵의학회에서 전립선암 치료 방사성의약품 후보물질 FC705의 임상 2상 중간 결과를 발표할 예정 
• 전립선암은 호르몬 치료 후 저항이 오면 항암제 등이 주요 치료법이지만, 재발하면 방사선 치료제를 사용
• 전립선암 치료를 위한 방사선 리간드 치료제는 지난해 미국에서 약 1조원 이상의 매출을 올린 바 있어 앞으로도 높은 성장성이 기대되는 상황
• 특히 퓨쳐켐이 개발 중인 치료제가 효율성 측면에서 우위가 있어 주목. 경쟁사 치료제 보다 투약량이 절반 수준에 불과하지만 유사한 효능을 보이기 때문
• 방사선 투약량 감소에 따른 부작용도 현저히 줄어 상용화 시 상당한 대체 효과를 있을 것이란 평가도 나옴
• 퓨쳐켐은 FC705와 임상 3상 중인 전립선암 진단제 FC303을 연내 대상 환자 투여 끝내고 내년 1분기 내 최종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설명 

이수스페셜티케미컬 (▲ 17.1%)

• 전기차 화재 대안으로 전고체배터리 기술 부각
• 전고체 배터리는 양극과 음극 사이에서 이온을 전달하는 전해질을 액체에서 고체로 대체한 전지를 말함. 인화성 액체가 없기 때문에 폭발 및 화재 위험이 감소
• 또 고체 전해질이 분리막을 대체할 수 있으며, 전해질이 훼손되더라도 형태를 유지할 수 있어 리튬이온배터리보다 안전함. 이로인해 전기차 화재 대책 기술로 부각
• 여기에 삼성SDI가 전고체배터리의 빠른 양산 계획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관련주들의 추가 상승 폭을 확대. 국내외 전고체배터리 소재사들과의 협력이 조기에 진행될 수 있다는 기대감
• 이수스페셜티케미컬은 전고체 배터리에 사용되는 고체전해질의 원료인 황화리튬(Li2S)을 생산하고 있어 관련주로 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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