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트렌드] 9월 밸류업 지수 나온다..예상 편입주는?
2024/08/28 09:49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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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월 코리아 밸류업 지수 발표 예정
- 주주환원 성과·수익성·자본효율성 등 평가
- 4분기에는 지수 연계 ETF 등 금융상품 출시
다음달 코리아 밸류업 지수 발표 예정
올해 2월 금융위원회는 한국 증시 도약을 위해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1차 세미나를 개최했으며, 이어 5월에는 2차 세미나에서 '기업가치 제고 계획 가이드라인(안)'을 공개했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오는 9월 한국거래소는 코리아 밸류업 지수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밸류업 지수 산출은 정부가 추진 중인 밸류업 정책의 일환으로, 향후 기업가치가 증대될 가능성이 높은 기업들을 추려서 국내 증시의 대표 지수를 키우려는 구상입니다.
구체적으로, 자사주 매입 및 소각, 배당 확대 등 주주환원에 적극적인 기업들과 자기자본이익률(ROE) 및 주가순자산비율(PBR) 등 객관적 지표가 개선되고 있는 기업을 선별해 지수를 만들 예정입니다. 시장에서는 밸류업 지수를 추종하는 자금이 조 단위에 이를 것이란 예상이 나오면서 밸류업 수혜주 중심으로 수급이 이동하는 움직임도 나오고 있습니다.
증권가가 예상한 밸류업 수혜 종목 총정리
아직 구체적인 편입 가이드라인이 발표되지 않았기 때문에 증권가에서는 자체적으로 기준을 세워 밸류업 관심 종목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IBK투자증권은 KT&G, 고려아연, LG, 삼성화재 등을 밸류업 관심 종목으로 선정했습니다. KT&G는 ‘24~’26년 3년 주주환원 계획으로 2.8조원 규모의 주주환원을 하겠다고 발표했으며, 보유 자사주 절반 수준인 1000만주를 소각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고려아연은 최근 4000억원 자사주를 매입을 발표하면서 중간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1만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리딩투자증권은 밸류업 관련주로 현대엘리베이터, 우리금융지주, 기업은행, SK텔레콤, 하나투어 등을 제시했습니다.
SK증권은 밸류업에 대한 구체적인 인센티브 안이 확정될 경우 지주회사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합니다. 사업부 양도에 따른 대규모 현금 유입이 예정된 한화의 배당 확대 가능성이 높으며, 자사주 보유비율이 높은 SK와 LS는 자사주제도 개선안 확정 이후 소각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하이투자증권은 주주환원 재원이 충분하여 향후 자사주 소각 및 배당 확대 등을 할 수 있으면서도 주주환원 정책 의지가 높은 지주(삼성물산, SK, LG, LS, 두산), 금융지주(KB금융, 하나금융지주, 신한지주), 보험(삼성생명, 삼성화재), 유틸리티(한국가스공사, 지역난방공사, 한국전력) 등에 주목해야 한다고 설명합니다.
흥국증권은 자회사 실적 호조가 예상되는 삼성물산, HD현대, 한화, 동원산업, LX홀딩스와 주주환원 확대 측면에서 자사주 소각 실시한 삼성물산, 동원산업을 제시했습니다. 배당확대는 HD현대, GS, 한화 등으로 꼽았으며, 신성장 동력 확보 측면에서 삼성물산, SK, LG가 밸류업 프로그램을 통한 재평가가 기대된다고 예상했습니다.
신영증권은 정량·정석적 분석을 합쳐 밸류업 15개의 밸류업 수혜주 뽑았습니다. 밸류업에 적극 대응하고 있는지도 함께 고려했습니다. 그 결과 현대차, 피에이치에이, 리노공업, 파크시스템스, HD현대일렉트릭, LS ELECTRIC, 세진중공업, HD현대조선해양, 현대글로비스, 유한양행, HK이노엔, 현대건설, KCC, 신세계, 서부T&D를 밸류업 수혜주로 선정했습니다.
추후 밸류업 지수가 발표되면 올해 4분기에 이를 활용한 상장지수펀드(ETF)가 개발돼 패시브 자금 유입에 따른 수혜 기대감이 나옵니다. KB증권은 4분기에 밸류업 프로그램이 본격화해 수급적으로도 긍정적일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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