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트렌드] 공모주 과열 원인은 기관투자자?

2024/07/31 04:39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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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글로벌액티브리츠,이노스페이스,하스,시프트업,엑셀세라퓨틱스,산일전기,피앤에스미캐닉스
요약

 

7월 IPO 성과분석

최근 기업공개(IPO) 시장에서는 상장 첫날 공모가 대비 4배 상승하는 ‘따따블’ 현상이 사라졌습니다. 특히 지난 7월에 상장된 새내기 주식의 절반 가까이 상장 첫날 공모가보다 주가가 하락했습니다. 평균 공모가 대비 상장일 종가 수익률은 6%로 전월(+36%) 대비 크게 낮아졌죠. 


일각에서는 공모가를 예측하는 과정에서 과열 현상이 계속되고 있어 개선해야 한다고 지적합니다. 공모가가 너무 높게 설정되면 상장 초기 주가 변동성이 커지면서 IPO 시장이 침체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입니다.


실제로 올해 상반기에는 공모가가 희망 범위 상단을 초과한 새내기 주식이 90%에 육박했고, 대부분이 상단에 가까운 공모가를 기록했습니다. 이로 인해 공모가 예측 제도가 본래의 목적에 맞지 않다는 비판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한편, 지난 7월 29일 코스피 시장에 상장한 산일전기가 상장 이후 주가 우상향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DS투자증권은 통상 코스피 종목의 신규 상장 전후로 분위기가 반전된 사례가 많아 상장 전후 업데이트가 중요하다며, 월초 상장한 이노스페이스와 하스의 다소 부진했던 상장일 수익률로 주춤했던 분위기는 조 단위 시가총액 기업의 흥행으로 반등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한 바 있습니다.

따라서, 8월 시장에는 올해 상장한 새내기주들의 주가를 함께 모니터링을 진행하면서 공모주 대응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8월 IPO 예정 기업 

8월에는 아이빔테크놀로지, 뱅크웨어글로벌, 유라클, 아이언디바이스, 넥스트바이오메디컬, 전진건설로봇, 넥스트바이오메디컬 등 종목들이 상장할 에정입니다. 

아이빔테크놀로지는 첨단 레이저 광학 현미경 장비인 ‘생체 현미경’을 생산하는 바이오 기기 업체입니다.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결과 희망 공모가 범위 상단을 17% 초과한 1만원에 공모가를 확정했습니다. 경쟁률은 1011대 1을 기록했죠.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청약에서도 경쟁률 1094대 1을 기록했으며, 약 3조원의 증거금이 모였습니다. 

뱅크웨어글로벌은 기술특례상장 제도를 통해 코스닥 상장을 준비하는 기업으로, 은행, 금융회사를 대상으로 코어시스템 소프트웨어를 공급하는 금융 소프트웨어 업체입니다. 국내외 100여 개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시스템 설계·구축·운영까지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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