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트렌드] '체코 원전 30조 잭팟' 이르면 이번주 발표?

2024/07/15 09: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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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본 컨텐츠는 지난 한 주간 주가 상승률이 높은 가운데 주요 이슈가 있었던 종목을 소개합니다. 코스피, 코스닥 상장사 중 시가총액 3000억원 이상인 기업을 대상으로 합니다. 

 

우리기술 (▲ 48.6%)

  • 30조원 체코 원전 수주전 결과 발표 임박에 원전주 부각 
  • 체코 정부는 이르면 이번주 중 신규 원전 건설 프로젝트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진행
  • 당초 원전 1기를 지을 예정이었지만, 올해 초 건설 규모가 총 4개로 확대. 사업비도 8조원에서 30조원으로 증가
  • 현재 한국수력원자력과 프랑스전력공사(EDF)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기 위해 경쟁 중 
  • 한수원 컨소시엄에는 두산에너빌리티, 한국전력기술, 한전KPS, 대우건설 등이 포함. 이번 수주 시 2009년 UAE 바라카 원전 수출 이후 15년 만의 원전 수출 
  • 한국수력원자력의 장점은 가격 경쟁력. 세계원자력협회에 따르면 한수원의 원전 건설 단가는 kW(킬로와트)당 3571달러(2021년 기준)로 EDF(kW당 7931달러) 대비 절반 이상으로 저렴. 이외 빠른 시공능력도 우위에 있는 것으로 알려짐 
  • 업계에 따르면 수주에 성공할 경우 경제적 효과는 매우 클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 사업 규모도 바라카 원전의 1.5배이며, 추후 유럽 원전 수출 확대의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
  • 이에 원전 수출 기대감이 부각되며 지난주 우리기술, 한전산업 등 원전주들이 강세를 보임 

 

두산로보틱스 (▲ 38.7%)

  • 지배구조 개편에 따른 수혜 기대감에 급등 
  • 지난 11일 두산은 그룹의 핵심 사업을 클린에너지, 스마트 머신, 반도체 및 첨단소재 등 3대 부문으로 정하고, 계열사들을 사업 성격에 맞게 조정한다고 발표
  • 이번 스마트 머신 부분의 핵심은 두산로보틱스가 두산밥캣을 100% 자회사로 편입하는 것
  • 현재 두산에너빌리티 자회사인 두산밥캣은 인적분할, 두산로보틱스와 합병 및 포괄적 주식교환을 거쳐 완전 자회사가 될 예정 
  • 두산로보틱스는 두산밥캣이 북미, 유럽 등에 걸쳐 보유한 네트워크 및 파이낸싱 역량, 경영인프라 등을 활용해 선진시장 성장에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 두산밥캣의 생산시설 자동화 확대 등 협동로봇 제품 공급도 늘어나 매출 증대 효과도 기대
  • 무인화, 자동화를 중점 추진하는 두산밥캣은 두산로보틱스의 로봇 기술을 접목함으로써 제품군을 보다 다양화될 듯
  • 증권가에서는이번 지배구조 개편으로 두산로보틱스의 수혜가 기대된다고 진단
  • DS투자증권은 연간 10조원의 매출을 창출하는 두산밥캣이 자회사로 편입되면 두산로보틱스는 완전히 새로운 영역에 올라서게 될 전망이라며, 북미 시장에서 영업적 시너지를 얻고 고객 접점을 늘릴 수 있는 데다 재무적 안정성 확보가 예상되는 만큼 로보틱스의 투자 매력도가 높아질 것이라고 관측 

 

보로노이 (▲ 30.5%)

  • 미국 금리인하 기대감 속 폐암치료제 ‘VRN11’ 하반기 임상 결과 공개 기대에 상승
  • 보로노이의 주력 파이프라인은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VRN07’(ORIC-114)과 ‘VRN11’
  • VRN07(ORIC114)는 보로노이가 미국 나스닥 상장사 오릭파마사에 기술수출(약 8천억 규모)한 신약으로, 임상 1b상 진행 중. 내년 상반기 중 발표 계획
  • 언론 보도에 따르면, VRN07은 기존 치료제로 치료가 되지 않는 환자 폐암이 뇌로 전이된 환자 2명에서 완전관해(완전히 암이 사라졌다는 의미) 사례가 확인. 약물 부작용도 크게 낮음 
  • 4세대 EGFR 저해제 VRN11는 지난해 10월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 임상 1상 시험계획(IND)을 승인받고 지난 3월 환자 투약 시작. 오는 10월 임상 중간결과가 공개될 전망 
  • 보로노이는 VRN11의 임상 1상 이후 기술수출을 추진할 계획. 업계에서는 VRN11은 전임상에서 뇌 투과율 100%라는 것을 입증한 만큼, 임상 1상을 통해 안전성을 확인하면 상당한 시장성이 있을 것으로 예상 
  • 시장에서는 보로노이의 주력 파이프라인들이 임상 순항하고 있는 만큼 오는 10월 VRN11의 임상 결과가 긍정적일 것으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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