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트렌드] 2분기 실적시즌 시작! 저평가 실적주 총정리

2024/07/11 08:57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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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실적발표로 본격적인 2분기 실적 시즌이 시작되었습니다. 특히 두 기업이 시장 기대치를 뛰어넘는 실적을 발표하면서 2분기 실적 기대감은 커지고 있는데요. 

실제로 삼성전자는 2분기 잠정 영업이익을 전년동기대비 1452% 성장한 10.4조원으로 발표했습니다. 이는 증권사의 평균 영업이익 추정치인 8.2조원 보다 무려 26% 높은 수준입니다. 

코스피의 실적 추정치도 함께 증가하고 있습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실적 추정치가 3곳 이상 있는 코스피 상장사 163곳의 2분기 영업이익 합은 43.1조원입니다. 이는 한 달 전 전망치보다 1% 증가한 수치이죠. 

 

증권가에서는 2분기 실적 전망이 올랐지만, 가격 메리트가 상대적으로 높은 기업들을 주목해야한다고 말합니다. 실적이 좋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주가가 이미 높은 수준에 있다면 투자 매력이 떨어진다는 의미인데요. 

그럼 2분기 실적 기대감이 커진 종목 중 상대적으로 PER이 낮은 종목은 어디일까요? 최근 한 달간 2분기 영업이익 전망치가 5% 이상 오른 종목 중 현재 PER이 과거 5년 평균 PER 보다 낮은 기업들을 추렸습니다. 또한 성장 지속성을 위해 올해부터 ‘26년까지 영업이익 성장률이 10% 이상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는 조건도 추가했습니다. 

그 결과 백산, 켐트로닉스, 티앤엘, 인바디, 휴메딕스, 동국제약, 비에이치, SOOP, 피에스케이, 화신 등이 꼽혔습니다. 

 

한편, 저평가 종목이라도 무조건 긍정적으로 받으드리면 위험할 수 있습니다. 주가가 낮은 이유에 대해 면밀히 분석할 필요가 있다는 것인데요. 예를 들어, 해당 기업의 제품이나 서비스가 시장에서 경쟁력을 잃고 있는지, 혹은 진입장벽이 낮아 새로운 경쟁자들이 쉽게 진입할 수 있는지 등을 고려해야 합니다. 

이러한 점을 충분히 검토한 후에도 여전히 매력적인 종목이라면, 비로소 투자 가치가 있다고 판단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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