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트렌드] 지난주에는 어떤 종목이 급등했을까?
2024/06/03 09:23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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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주 주가 상승률 상위 종목 중
- 주요 이슈가 있었던 종목 정리
- 피엔티, 한세실업, 두산에너빌리티 등
본 컨텐츠는 지난 한 주간 주가 상승률이 높은 가운데 주요 이슈가 있었던 종목을 소개합니다. 코스피, 코스닥 상장사 중 시가총액 3000억원 이상인 기업을 대상으로 합니다.
피엔티 (▲ 43.2%)
- 해외 대형 고객사와 거래 시작 분석에 급등
- 지난 30일 미래에셋투자증권은 피엔티의 목표주가를 기존 6만원에서 8만4000원으로 상향 조정
- 해외 대형 고객사에게 건식 관련 장비를 발주 받은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 건식 공정은 배터리 가격을 크게 줄여줄 수 있는 장비
- 여기에 차기 비즈니스 모델인 LEP(리튬인산철 배터리) 배터리 생산·소재 사업도 시작될 것으로 전망. 올해까지 ESS용 LFP 배터리 라인 증설 완료 이후 내년 0.2Gwh 양산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
- 이에 미래에셋투자증권은 피엔티에 대해 글로벌 입지와 기술력을 확인한 이후 PER이 국내 동종업계에서 글로벌 동종업계로 재부각할 필요가 있다고 진단
한세실업 (▲ 17.1%)
- 주요 고객사의 호실적 발표에 상승
- 한세실업은 갭, 타겟, 올드네이비, 월마트, H&M 등에 납품하는 의류 위탁생산 기업
- 지난 30일(현지시간) 미국 의류업체 갭은 1분기 주당 순이익은 41센트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발표. 갭이 주력 거래선이였던 한세실업이 주가 급등세 시현
- 증권가에서는 한세실업에 대해 2분기부터 본격적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설명
- 메리츠증권은 시장 재고 부담 완화, 의류 판매량 회복, 달러 강세 기조, 주력 품목인 저가 캐주얼 강세 모두 유효한 상황이라며, 올해 2분기 달러 매출 회복을 시작으로 턴어라운드가 본격화될 전망이라고 분석
- 이에 2분기 예상 매출액을 전년동기대비 4% 증가한 4456억원, 영업이익은 7% 늘어난 473억원을 전망
- 실적 반등과 더불어 밸류에이션(12개월 선행 PER 5배 수준), 배당 매력을 감안하면 올해 하반기 업종 내 최우수 선택지라고 설명
두산에너빌리티 (▲ 13.9%)
- 내년 연간 9조원 신규 수주 기대에 오름세
- 지난 26일 두산에너빌리티가 미국 SMR(소형모듈원전) 설계업체인 뉴스케일파워가 짓는 370억달러(약 50조원) 규모 SMR 건설 프로젝트에 원자로·증기발생기 튜브 등 주기기를 납품한다는 언론보도가 나오며 주가 급등세 시현
- 하지만 두산에너빌리티는 지난 28일 장 마감 후 "미국 뉴스케일파워의 SMR 공급과 관련, 당사의 기자재 납품은 구체적으로 확정된 바 없다"고 공시. 이후 주가 하락세
- 증권가에서는 중장기적으로 AI(인공지능)발 전력 수요 급증 흐름 속에 수혜가 예상된다는 분석자료를 발간
- 다올증권은 체코 원전 프로젝트는 7월 우선협상대상자 발표 예정이고, 한국이 선정된다면 수주는 내년 초 인식이 가능하다고 설명. 이어 2026년 폴란드 원전, SMR(소형모듈원자로) 주기기 제작 등 수주 풀도 존재한다고 분석
- 이에 내년부터 연간 9조원 규모의 신규 수주가 기대된다면서 목표주가를 2만3000원에서 2만 6000원으로 상향 조정
- 메리츠증권 역시 체코 원전 수주는 추후 파이프라인에 대한 기대감을 올려줄수 있는 분기점이 될 전망이라며, 하반기에 기대감이 현실로 확인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 이에 목표주가를 2만 6000원으로 상향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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