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트렌드] "역시 믿을건 실적" 이틀 연속 상한가 간 '이 종목'

요약

• 지난주 주가 상승률 상위 종목 중
• 주요 이슈가 있었던 종목 정리
• 실리콘투, PI첨단소재, 넷마블 등

본 컨텐츠는 지난 한 주간 주가 상승률이 높은 가운데 주요 이슈가 있었던 종목을 소개합니다. 코스피 상장사는 시가총액 3000억원, 코스닥 상장사는 시가총액 3000억원 이상인 기업을 대상으로 합니다.

실리콘투 (▲ 73.8%)

•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발표에 이틀 연속 상한가
• 실리콘투는 K뷰티 브랜드 제품을 자사 플랫폼을 통해 전 세계 150여개의 국가에 이커머스 역직구 판매하는 화장품 유통사
• 실리콘투는 올해 1분기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158% 증가한 1499억원, 영업이익은 297% 증가한 294억원을 기록. 이는 시장 예상치(영업이익 131억원)를 크게 상회하는 수준
• 네덜란드 매출 본격 발생, 미국 법인 매출 비중 증가, 원화 약세로 인한 판매 제품의 가격 경쟁력 강화 등이 이번 호실적의 배경으로 꼽힘 
• 증권가에서는 향후 실적을 낙관적으로 예상. 신한금융투자는 미국향 수출이 꾸준한 상황 속에서 재고가 꾸준 증가하고 있다며, 이를 감안하면 3분기까지 강한 매출 흐름이 예상된다고 전망
• 한국투자증권 역시 실리콘투가 다양한 브랜드를 다양한 국가에서 판매하고 있기 때문에 실적 안정성이 매우 높다며, 한국 화장품의 인기 상승과 함께 양호한 주가 흐름이 예상된다고 진단
• 이어 한국투자증권은 실리콘투의 올해 예상 순이익을 82%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를 1만5500원에서 2만7000원으로 상향

PI첨단소재 (▲ 30.7%)

• 실적 개선 본격화 전망에 오름세 
• 지난달 30일 PI첨단소재는 지난 1분기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22% 증가한 518억원,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한 25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 이는 시장 예상치를 하회한 수준 
• 예상보다 실적이 부진했던 이유는 FPCB 및 첨단산업용 매출은 스마트폰 중심의 전방 수요 개선으로 양호했지만, 빙열시터용 매출액이 계절적 비수기 및 북미 고객사의 출하량 감소로 인해 매출이 감소했기 때문
• 실적 발표 이후 증권가에서는 2분기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는 분석자료가 줄줄이 발간. 이후 주가 급등세 시현
• 키움증권은 PI첨단소재가 1분기에 체결한 방열시트용 장기공급계약이 2분기부터 실적에 반영되면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진단. 또한 전사 가동률 개선 및 원재료 가격 안정화, 재고 감소 등이 맞물리면서 수익성 정상화가 나타날 것이라고 진단 
• 이에 2분기 매출액이 11% 증가한 667억원, 영업이익은 448% 늘어난 135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설명 
• BNK투자증권은 국내 최대 배터리 제조사에 배터리 절연테이프 필름을 올해 2분기부터 본격 공급할 것으로 보여 첨단산업용 매출 고성장이 예상된다고 설명 

넷마블 (▲ 22.6%)

• 신작 조기 흥행 + 하이브 지분 매각 소식에 52주 신고가 
• 넷마블은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3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흑자전환을 기록하며 시장 전망치를 상회
• 신작 ‘나혼자만 레벨업:ARISE(이하 나혼랩)”가 조기 흥행한 영향으로 풀이. 현대차증권에 따르면 나혼랩은 8일 글로벌 출시 24시간 동안 30개국에서 매출 순위 상위 10위를 기록하는 등 대흥행을 기록 중
• 증권가에서는 넷마블의 신작 흥행으로 실적이 개선되고 재무부담도 완화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줄줄이 상향
• SK증권은 하반기 스팀 플랫폼 출시, 내년 콘솔 플랫폼 출시를 계획하고 있어 콘텐츠 업데이트와 트래픽 관리만 잘 된다면 라이프 사이클 장기화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 
• 한편, 넷마블은 별도의 공시를 통해 보유 중인 하이브 주식 110만주를 블록딜 형태로 매각한다고 발표
• 현대차증권은 이번 매각으로 2분기 영업 외 매각차익 1777억원이 예상된다며, 추가 자산 유동화로 재무구조가 개선돼 단기 주가 방향성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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