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의 선택] 하이브-민희진 진흙탕 싸움에 투심 ‘이곳으로’
요약
- 민희진 대표와 갈등 격화
- 증플 투자자들의 선택은?
- 다른 이슈 종목도 확인해봐요
하이브와 민희진 어도어 대표의 갈등이 격화되고 있습니다.
2일 어도어 민희진 대표의 주주간 계약서 수정안에서 지난해 연말 ‘풋백옵션 배수 30배’와 ‘추가된 지분 5%에 대한 풋백옵션 적용’ 등을 요청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하이브는 풋백옵션 배수 30배뿐만 아니라 대표 단독 아티스트 전속계약 해지권을 담은 민 대표 측의 수정안을 ‘무리한 요구’라고 보고 있습니다.
민 대표 해임을 위한 어도어 이사회와 임시주주총회는 이달 중 열릴 예정입니다. 민 대표 측은 지난달 30일 서울서부지법에서 열린 임시주주총회 소집 허가 신청 심문기일에서 이달 10일까지 이사회를 소집하고, 이달 말까지 임시주주총회를 열겠다고 밝혔습니다.
4월 23일부터 5월 3일까지 증권플러스 주식 투자자들의 커뮤니티 투표가 진행됐습니다. 투표 결과 투자자들은 하이브를 부정적으로 전망했습니다.
4,732명이 참여한 “민희진 대표와 갈등 격화..하이브 매수 기회일까?” 설문에서 ‘매도 타이밍!’은 73.0%, ‘매수 타이밍!’은 27.0%가 선택했습니다.
◆ 매도 타이밍!
대신증권은 "하이브와 민희진 어도어 대표의 공방전으로 이미지 훼손이 지속되며 19일 기준으로 30일 현재 주가수익률 -11%를 기록하고 있다"며 "임시주총 개최까지 최소 8~9주가 소요될 예정에 있어 주가 변동성은 지속될 전망"이라고 밝혔습니다. 신한투자증권은 "그간 엔터사의 인적 리스크가 스타들의 사건 및 사고 소식, 기획사 아티스트 간의 재계약 불발 등에 국한됐었다면, 이제부터는 기획사와 프로듀서, 프로듀서 간 마찰도 고려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분석했습니다.
◆ 매수 타이밍!
하나증권은 "(민 대표의 혐의와 관련한) 법적인 판단이 나오기 전까지 기간 조정이 불가피하나, 약 1년이라는 장기적 관점에서 보면 향후 방탄소년단(BTS) 멤버 전원 제대, 위버스 플랫폼 수익화, 그리고 미국 걸그룹 데뷔가 있다"며 "BTS 월드 투어 재개 전까지 조정 시마다 꾸준히 비중을 확대하는 최선호주 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히며 '매수' 의견을 유지했습니다.
위와 같이 투표 결과와 함께 하이브의 전망을 살펴보았습니다.
여러분들은 73.0%가 선택한 결과에 동의하시나요? 토론방에 자유롭게 여러분들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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