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트렌드] 1분기 실적시즌 온다! 호실적 기대주는?

요약

• 호실적 기대감 확대..코스피 영업이익 추정치↑
• 증권·하드웨어·항공사·유틸리티 등 업종 전망치 상향세
• 1분기 실적시즌, 어떤 종목을 주목해야 할까

경제 3고(고금리, 고환율, 고유가) 시대

미국의 경제지표가 연이어 예상치를 넘어서면서 금리인하 기대가 후퇴하고 있습니다. 통상 경제가 좋으면 증시에도 긍정적이지만, 고물가 상황에서는 고금리가 장기화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한 중동 긴장 고조로 환율과 유가도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죠.

이러한 3고(고금리, 고환율, 고유가) 위기 속 증시에서는 본격적인 실적 발표 시즌을 앞두고 있는데요. 특히 실적 기대감이 최근 들어 커지고 있습니다. 증권사 3곳 이상의 실적 추정치가 있는 코스피 상장사 199개사의 1분기 영업이익은 48조원으로 최근 한 달 전 대비 0.4% 상승했죠. 

업종별로 증권, IT하드웨어, 항공사, 유틸리티, 자동차, 반도체, 광고 등 업종에서 최근 한 달간 영업이익 전망치가 상향 조정되었습니다. 

1분기 실적시즌, 어떤 종목을 주목할까

올해 1분기 실적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종목이 있습니다. 바로 현대로템, 한화손해보험, 한글과컴퓨터, 한화엔진, 제이앤티씨, 대원제약, 삼양식품, 이노션, 씨에스윈드, 한미약품 등 기업인데요.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증권사 3곳 이상의 영업이익 추정치가 최근 한 달간 가장 크게 상향 조정됐죠. 

물론 실적이 좋다고 해서 반드시 주가가 상승하는 것은 아니며, 주가에 이미 호실적이 반영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실적은 투자의 본질적인 요소이기 때문에 투자에 앞서 실적 전망을 확인하면 좋습니다.

이와 더불어 재무 건전성, 시장 내 경쟁력, 산업 성장성 등 다양한 요소 또한 면밀히 분석하면 시장 변동성을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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