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트렌드] 삼성전자가 투자한 '이 종목' 주가 강세! 어떤 호재일까

요약

• 지난주 주가 상승률 상위 종목 중
• 주요 이슈가 있었던 종목 정리
• 디아이, 풍산, 에프에스티 등

본 컨텐츠는 지난 한 주간 주가 상승률이 높은 가운데 주요 이슈가 있었던 종목을 소개합니다. 코스피 상장사는 시가총액 5000억원, 코스닥 상장사는 시가총액 3000억원 이상인 기업을 대상으로 합니다.

디아이 (▲ 22.9%)

• HBM장비 국산화에 따른 수혜 기대감에 상승
• 디아이는 반도체 검사장비인 번인 테스터, 반도체 검사 부품인 번인보드 등을 생산
• 최근 삼성전자 등 반도체 제조사는 적극적인 HBM 생산 능력을 확대하고 있음
• 하지만 메리츠증권에 따르면 파이널 테스트 검사장비 업체인 어드반테스트 장비의 Capa(생산규모)가 한계에 도달했으며, 낮은 수욜 이슈가 지속되고 있음
• 이를 해결하기 위해 디아이의 자회사인 DP가 고객사의 개발 의뢰에 맞춰 HBM용 번인 테스터를 개발 중
• 기존 개발에 성공한 DDR5용 웨이퍼 번인 테스터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이 진행되고 있는 만큼 향후 개발 성공 및 납품 가능성이 높다고 메리츠증권은 판단
• 이외 CXL 확산에 따른 수혜 가능성, 2차진저 고객사의 투자 지속에 따른 2차전지 매출 확대도 기대되는 상황
• 메리츠증권은 올해 디아이의 매출앨을 전년대비 27% 증가한 2725억원, 영업이익은 331% 성장한 265억원을 전망

풍산 (▲ 19.1%)

• 구리가격 상승에 따른 실적 성장 기대에 주목
• 런던금속거래소(LME)에 따르면 이달 11일 구리 가격은 톤당 9240.5달러로 지난해 말 대비 9% 상승
• 페루 광산 폐쇄, 중국 제련소의 감산 등으로 공급 감소 우려가 확대된 영향
• 구리 공급은 감소했지만 신재생에너지, AI, 미국 전력망 투자 등으로 수요는 증가 추세
• 구리 가공사업이 전체 매출의 70%를 차지하는 풍산은 원자재값 상승분을 판가에 반영할 수 있어 구리값 상승은 통상 호재
• 증권가에서는 이달 들어 풍산의 목표가를 상향 조정. 구리 가격 상승 속 방산 부문의 안정적 성장이 기대된는다는 분석이 나옴

에프에스티 (▲ 17.6%)

• 연내 EUV 페리클 양산 시작 기대에 급등
• 에프에스티는 반도체 장비업체로, EUV 펠리클 개발 중. 지난 '21년 삼성전자가 기술 개발 협력을 위해 에프에스티에 430억원을 투자한 이력도 보유
• 지난 11일 독립리서치 CTT리서치는 에프에스티가 올해 EUV 펠리클 전용 공장 착공하고, 연내 시양산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보고서를 발간
• '25년에는 본격적인 양산을 통해 국산화가 시작될 것으로 전망. 양산 제품은 투과율 95% 이상, 600W 급 Hi-NA EUV 에서도 적용가능한 스펙
• 현재 EUV 펠리클의 가격은 2~3천만원 수준으로 ArF 펠리클 대비 50배를 넘어서고 있는 상황. 펠리클의 5%인 1.5 만장의 EUV 펠리클 신규 수요와 공급가를 장당 1천만원으로 가정하면 연간 1500억의 신규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
• 여기에 올해 반도체 업황 개선으로 생산규모가 증가해 페리클 부문 실적이 4분기부터 본격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진단
• 이외 지난 5일 대표이사가 1만3398주를 장내매수를 했으며, 향후 추가 지분확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설명

인사이트팀  의 다른 글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