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의 선택] 삼성전자 ‘역전의 드라마’ 시작했다?

2024/04/05 02:02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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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SK하이닉스
요약


삼성전자가 올 1분기 6조600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습니다. 시장 예상치를 훌쩍 뛰어넘는 ‘어닝 서프라이즈’ 수준입니다. 작년 한 해 벌어들인 영업이익(6조5700억원)보다도 많으며, 매출 역시 다섯 분기 만에 70조원대를 회복했습니다.

SK하이닉스가 AI 칩에 필수적인 HBM의 5세대 제품 'HBM3E'를 세계 최초로 대량 양산합니다. 삼성전자와 마이크론 보다 먼저 엔비디아에 5세대 HBM을 공급하는 것으로 엔비디아가 공개한 차세대 GPU 제품에도 SK하이닉스의 HBM이 탑재될 전망입니다. 지난해 기준 HBM 시장은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가 각각 53%, 38%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4월 1일부터 4월 5일까지 증권플러스 주식 투자자들의 커뮤니티 투표가 진행됐습니다. 투표 결과 투자자들은 SK하이닉스 보다 삼성전자를 선호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4,478명이 참여한 “1분기 SK하닉 판정승!..삼전 역전의 드라마 쓸까” 설문에서 ‘삼성전자’는 78.0%, ‘SK하이닉스’는 22.0%가 선택했습니다.



◆ 삼성전자

유진투자증권은 "실적 개선 폭이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되고, 그동안 아킬레스건으로 지적받아왔던 HBM에서도 실마리를 찾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며 "비메모리가 여전히 실적과 주가의 발목을 잡고 있긴 하나 이마저도 올해 상반기를 지나면서 적자의 늪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한화투자증권은 "경쟁사와의 HBM 로드맵 격차 축소가 관건"이라며 "여전히 후발주자의 위치지만, 과거 대비 경쟁사와의 기술 격차가 축소된 점은 긍정적"이라고 말했습니다.


◆ SK하이닉스


다올투자증권은 "AI 메모리 수요 자극은 장기간 이어질 전망"이라며 "AI 산업 확장 과정에서 HBM의 높은 수익 기여도가 중기적으로 지속될 것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관련 경쟁력에서 앞서있는 SK하이닉스의 사이클 주도력이 내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판단한다"고 분석했습니다. 대신증권은 "SK하이닉스가 올해도 HBM 선두 주자로서 높은 점유율을 유지할 것이며 HBM 공급 경쟁이 시작되는 2025년에도 점유율 유지가 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위와 같이 투표 결과와 함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살펴보았습니다.
여러분들은 78.0%가 선택한 결과에 동의하시나요? 토론방에 자유롭게 여러분들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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