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트렌드] 뜨거운 외국인 매수세..지분 가장 많이 늘어난 종목은
요약
- 올해 외국인 코스피 시장서 14.8조 순매수
- 밸류업 프로그램·실적 개선 기대감 영향 풀이
- 외국인 지분율이 가장 많이 늘어난 종목은?
올해 외국인 14.8조 순매수..'밸류업' 기대
올해 외국인의 '바이(Buy) 코리아' 열기가 뜨겁습니다. 외국인은 올해 초부터 지난 27일까지 코스피 시장에서 약 14.8조원을 순매수했습니다.
특히 정부가 밸류업 프로그램 정책 도입을 시사한 2월에는 한 달 간 7.7조원을 사들이며 역대 최대 규모의 순매수를 기록했죠. 자동차, 은행, 유틸리티 등 저PBR 업종에 외국인 자금 유입이 집중됐고, 상장사들의 자사주 매입과 소각, 배당 확대 등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수출 증가세도 긍정적입니다. 수출 주력 품목인 반도체는 4개월 연속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였는데요. 최근 AI(인공지능) 확산에 따른 HBM(고대역폭메모리) 수요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외국인 지분율 늘어난 종목은 어디?
외국인의 매서운 매수세에 국내증시 내 지분율도 함께 증가하고 있습니다. 코스피 외국인 지분율은 33.2%로, ‘21년 7월 이후 최고치 수준입니다.
그럼 올해 초 대비 외국인 지분율이 가장 크게 늘어난 개별 종목은 어디일까요? 바로 아프리카TV 입니다. 아프리카TV는 올해 초 대비 13.7%p가 증가했죠. 이어 한화오션, HD현대일렉트릭, 세경하이테크, LIG넥스원, 피에스케이, 두산, 에코프로, 테크윙, 유진테크도 외국인 비중이 5%p 이상 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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