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트렌드] 지난주 무려 55% 급등?..호황기 올라탄 ‘이것’
2024/03/11 09:16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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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주 주가 상승률 상위 종목 중
- 주요 이슈가 있었던 종목 정리
- 제룡전기, 레이크머티리얼즈, 사피엔반도체 등
본 컨텐츠는 지난 한 주간 주가 상승률이 높은 가운데 주요 이슈가 있었던 종목을 소개합니다. 코스피 상장사는 시가총액 5000억원, 코스닥 상장사는 시가총액 3000억원 이상인 기업을 대상으로 합니다.
제룡전기 (▲ 55.4%)
- 미국 변압기 공급 부족에 따른 수출 증가 기대에 급등
- 제룡전기는 배전 변압기 전문업체로, 수출(미국 등) 수출 비중이 80% 수준
- ‘22년 변압기 확장 사이클 시작.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의 영향으로 인해 전력분야 탈 탄소화 추진으로 본격적인 전력기기 교체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
- 제룡전기는 미국 변압기 수출환경 개선 및 신규 거래처의 매출 증가로 지난해 호실적을 기록
- 지난해 제룡전기의 매출액은 전년대비 113% 증가한 1839억원, 영업이익은 338% 증가한 701억원 달성
- 그 가운데 지난 4일(월) 제룡전기의 주 수출품목인 변압기 2월 수출데이터가 공개되자 주가 급등세 시현. 2월 소형 변압기(100kVA~650kVA) 수출액은 전월대비 41% 급증
- 앞으로도 변압기 수요는 지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 유안타증권은 AI(인공지능) 기술 발전과 데이터센터 확장에 따른 전력 수요 증가도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
- 변압기 가격 상승, 원재료(전기강판, 구리) 가격 하락세 또한 우호적인 환경이라고 진단
레이크머티리얼즈 (▲ 42.2%)
- 전고체 배터리 핵심소재 생산 이력 부각에 주목
- 지난 7일 삼성SDI는 ‘인터배터리 2024’에서 업계 최고 에너지 밀도인 900Wh/L 전고체 배터리의 구체적인 양산 준비 로드맵을 공개
- 이어 올해부터 2026년까지 고객과 협의를 거쳐 샘플을 제공하고, 2027년부터는 양산을 시작하겠다고 밝힘 계획
- 전고체 배터리는 액체 대신 고체 전해질을 사용해 폭발 위험이 적고 주행거리가 길어 ‘꿈의 배터리’로 불림
- 시장에서는 삼성SDI의 발표 이후 전고체 배터리 관련 소재·장비를 개발한 이력이 있는 종목들 중심으로 부각
- 레이크머티리얼즈는 자회사 레이크테크놀로지를 통해 전고체 배터리용 황화리튬 사업을 준비 중으로 소재 개발은 완료한 상황으로 알려짐
- 아울러 올해 레이크머티리얼즈의 실적도 견조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 한화투자증권은 올해 반도체를 필두로 모든 주요 사업 부문의 성장이 기대된다며, 매출 비중이 가장 큰 반도체 부문 매출액을 전년비 45% 증가한 895억원으로 전망
사피엔반도체 (▲ 31.6%)
- 삼성의 지분투자 이력 보유 속 삼성디스플레이와의 협업 기대감 확대
- 지난해 6월 삼성벤처투자의 SVIC 66호는 사피엔반도체의 지분 5.52%를 획득. 삼성SVIC 55호의 출자자는 삼성디스플레이로 알려짐
- 그 가운데 지난 6일 삼성디스플레이 최주선 사장은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삼성디스플레이, 상상을 뛰어넘는 여정’을 주제로 강연
- 해당 강연에서 IT용 OLED 수요는 긍정적이며, 마이크로 OLED는 2027~2028년 상용화가 전망된다고 설명. 이어 마이크로 OLED 시장 선점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 언급
- 이에 삼성디스플레이와 개발까지 함께한 사피엔반도체가 수혜주로 시장에서 부각. 사피엔반도체는 지난 2월 19일 스팩합병 상장한 기업으로, 마이크로LED 디스플레이 구동 시스템을 개발하여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메타 등을 주요 판매처 확보
- 사피엔은 지난 ‘21년 삼성디스플레이와 공동 개발계약을 체결. 이후 AR·XR 등에 적용할 수 있는 5000~1만 PPI의 초고밀도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 엔진을 지원하는 CMOS 백플레인 주문형 반도체(ASIC) 제품을 상용화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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