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트렌드] 지금이 기회? 실적 전망 좋은데 주가 빠진 종목들

요약

• 2월 코스피 반등 모습..상승률 6%대 기록
• 증시 주변자금도 한달새 8% 늘어
• 투심 회복에도 주가 부진한 종목은 어디?

모처럼 증시 활기..예탁금 8% 늘어

코스피에 온기가 불어오고 있습니다. 코스피는 이달 들어 6%대 상승하는 가운데 2680선을 돌파하기도 했죠. 이는 지난 ‘22년 5월 30일 이후 최고 수준입니다. 

증시가 반등하자 주변자금인 투자자예탁금도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지난 20일 기준 53조 8157억원으로 전월 대비 8.5% 증가했습니다. 투자자예탁금은 투자자들이 증권사에 맡긴 자금으로, 언제든지 주식시장으로 유입될 수 있어 대기자금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증시의 투자심리가 회복된 배경에는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감 등이 있습니다. 정부는 오는 26일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의 구체적인 내용을 공개하기로 한 가운데, 저평가된 종목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몰렸죠.

상승 장에도 주목받지 못한 종목들

투자심리가 회복됐음에도 여전히 주가가 부진한 종목들이 있습니다. 특히 실적이 좋아질 것으로 예상되는데도 불구하고 오르지 못한 종목도 존재하는데요. 일반적으로 주가는 실적에 수렴한다고 하는데, 실적이 좋아졌는데도 주가가 하락했다면 투자기회로 볼 수도 있습니다. 

그럼 실적은 앞으로 계속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주가가 부진했던 종목은 어디일까요? 아래와 같은 조건을 추가하여 확인했습니다. 

• 2월 주가 하락률 상위 종목 중 
• ‘24~25년 예상 영업이익 전년대비(YoY) 10% 이상 증가 
• ROE(‘23년 3분기 기준) 5% 이상
• 3곳 이상의 증권사가 실적 추정치 제공 

그 결과 롯데정보통신, SK오션플랜트, 파마리서치, 한솔케미칼, 유진테크, 넥슨게임즈, 롯데칠성, BGF리테일, DL이앤씨, 해성디에스 등이 꼽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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