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트렌드] 뜨거웠던 1월 IPO..새내기주 평균 상승률 '180%'

2024/01/31 09:1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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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진엔텍,HB인베스트먼트,현대힘스,포스뱅크
요약

 

1월 IPO 성과 분석

지난해 12월 상장한 케이엔에스, LS머트리얼즈, DS단석 등이 연달아 상장 첫날 ‘따따블(공모가 대비 4배)’에 성공하며 공모주 시장이 뜨겁게 달궈졌는데요. 이런 분위기가 올해에도 이어지는 모습입니다. 

올해 1월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한 우진엔텍, HB인베스트먼트, 현대힘스, 포스뱅크, 이닉스 등 5개 기업 모두 공모가 희망 밴드 상단을 모두 초과했습니다.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청약에서도 총 28.9조원의 청약 증거금이 몰리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특히 상장 첫날 우진엔텍과 현대힘스가 공모가 대비 4배 상승한 ‘따따블’에 성공했는데요. 이로 인해 이달 신규상장주 상장 첫날(종가 기준) 평균 상승률은 공모가 대비 181%를 기록했죠.

연초부터 불붙는 IPO 시장에 기업가치 1조원 이상 대어급 기업들의 상장 도전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대표적으로 토스 운영사인 비바리퍼블리카는 최근 미래에셋증권, NH투자증권 등 주요 증권사들이 제출한 IPO 주관사 입찰제안서(RFP)에 기업가치 15~20조원 수준으로 써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어 케이뱅크도 최근 IPO 추진 안건을 의결했으며, HD현대마린솔루션도 올 상반기 내 상장을 목표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외에도 상장을 철회했던 컬리, 오아시스, 서울보증보험, Sk에코플랜트, 현대오일뱅크, 11번가, 야놀자 등 다수 기업의 상장 가능성이 있다고 증권가에서는 내다보고 있습니다. 


 

2월 IPO 예정 기업

2월에는 이닉스, 스튜디오삼익, 코셈, 이에이트, 케이웨더, 에이피알, 오상헬스케어, 케이엔알시스템, 디앤디파마텍 등이 IPO를 진행할 에정입니다. 

이 중 시장에서 주목받는 기업은 바로 IPO 대어 ‘에이피알’ 인데요. 에이피알은 올해 코스피 1호 상장에 도전하는 기업으로, 조 단위 시가총액을 목표로 합니다. 에이피알의 공모희망가격은 14만7000원~20만원이며,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1조1149억~1조 5169억원입니다.

에이피알 다음으로 희망 공모가 기준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이 큰 기업은 디앤디파마텍(2295~2712억원), 오상헬스케어(1833~2115억원), 이에이트(1384~1765억원), 이닉스(1272억원), 케이엔알시스템(978~1195억원), 케이웨더(912~1164억원) 순 입니다. 

1000억원 미만 새내기주도 존재하는데요. 스튜디오삼익은 공모가 기준 예상 시가총액은 760억원이며, 코셈은 245~286억원을 형성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 해당 IPO 일정은 변경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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