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트렌드] 사상최대 실적 눈앞에 두고 급등한 종목은?
2023/12/18 09:5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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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주 주가 상승률 상위 종목 중
- 주요 이슈가 있었던 종목 소개
- 네오셈, LIG넥스원, 케이아이엔엑스 등
본 컨텐츠는 지난 한주간 주가 상승률이 높은 가운데 주요 이슈가 있었던 종목을 주로 다뤘습니다. 코스피 상장사 시가총액 5000억원, 코스닥 상장사 시가총액 1000억원 이상인 기업을 대상으로 합니다.
네오셈 (▲ 55.3%)
- 자사가 보유한 ‘컴퓨트 익스프레스 링크(CXL)’ 기술 부각
- 최근 삼성전자가 차세대 메모리 기술로 주목받은 CXL 관련 4개의 상표 출원
- CXL은 컴퓨터 시스템 내부에서 CPU나 메모리, 저장 장치 간의 데이터를 더 빠르게 전송하기 위한 연결 기술(인터페이스)
- AI, 머신러닝 등 데이터 처리량이 늘어나면서 지연문제가 심화되며 서버의 역할의 중요성이 확대되고 있음
- 기존 서버 시스템은 CPU당 꽂을 수 있는 D램 모듈 평균 개수가 16개로 제한, 대규모 데이터를 처리하는 데 한계
- 하지만 CXL은 서버에 필요한 D램을 무한대로 확장할 수 있기 때문에 병목현상을 줄이고 전력 효율성을 높일 수 있어 시장에서 주목
- 욜그룹에 따르면 세계 CXL 시장은 2028년 150억달러(약 20조 10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측. 2027년 이후에는 세상에 있는 모든 CPU가 CXL과 연동할 수 있도록 설계될 것이라고 관측
- 네오셈은 CXL 시장 성장 가능성을 보고 검사장비를 개발해 고객사에 납품하는 것으로 알려짐. 지난해 세계 최초로 CXL D램 검사장비를 상용화했고 꾸준한 연구개발을 통해 관련 기술을 고도화
LIG넥스원 (▲ 28.8%)
- 미 로봇업체인 고스트로보틱스(GRC) 인수 소식에 강세
- LIG넥스원은 지난 8일 한국투자PE와 함께 미국에 기업인수목적 회사 LNGR LCC를 설립하고 고스트로보틱스 지분 60%를 취득할 예정이라고 공시
- 총 인수 금액은 3,150억원이며, 취득예정일자는 ‘24년 6월 30일
- 이번 고스트로보틱스 인수 시 미국 방산시장 진출과 로봇을 미래 성장 플랫폼으로 확보한다는 것에서 의미
- 인수 과정에서 고스트로보틱스의 기업가치를 약 4억달러(약 5,200억원)으로 평가. 시장에서는 현대차그룹이 경쟁사 보스턴 다이내믹스를 인수할 당시 기업가치 1.2조원으로 평가한 점을 고려 시 인수금액이 합리적이라는 평가
- 고스트로보틱스가 개발한 4족보행 로봇 모델 ‘비전60’의 경쟁력이 있다는 주장도 나옴. 비전60은 장비 탈부착이 용이하고, 스펙상 경쟁사 대비 우수한 것으로 알려짐. 또한 미군에 납품한 레퍼런스도 보유
- 이에 LIG넥스원은 미국 방산시장 진출, 로봇+방산 사업의 시너지 효과 기대감으로 지난주 주가 급등
케이아이엔엑스 (▲ 26.9%)
- 올해 사상 최대실적 기대감에 신고가 기록
- 케이아이엔엑스는 인터넷 연동 서비스, 인터넷데이터센터(IDC) 서비스, 클라우드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인터넷 인프라 서비스 사업 영위
- 주력 사업은 IDC 서비스로, 고객이 사용하는 데이터 센터 공간 사용량과 회선 트래픽 양에 따라 수익이 발생
- 빅데이터로 인한 데이터의 폭발적 증가, AI(인공지능) 응용 확산, 클라우드 기반 응용 확산 등으로 최근 데이터센터의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 공급 증가는 지자체 인허가, 한전 전력 공급 승인 등의 문제로 제한
- 우호적인 사업 환경 지속으로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이 예상.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케이아이엔엑스의 올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10.3% 증가한 1,224억원, 영업이익은 11.0% 증가한 243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이 예상
- 증설을 통해 향후 실적 전망도 긍정적. 케이아이엔엑스는 초과 수요를 대응하기 위해 1,600억원을 투자하여 과천 데이터센터를 증설 중. 내년 2분기 완공 및 3분기 서비스 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 하이투자증권에 따르면 과천 데이터센터 완공 이후 초기 고객 입주율이 목표치 30%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할 뿐만 아니라 100% 입주율도 빨라질 것으로 보임
- 더불어 고객사의 인터넷 회선 트래픽량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내년부터 매출 성장이 가시화되면서 증설 효과가 변격화될 것으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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