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의 선택] 투자자 66.5%, 테슬라 사이버트럭 “기대 없다!”

요약

• 드디어 사이버트럭 출시!
• 증플 투자자들의 선택은?
• 다른 이슈 종목도 확인해봐요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전기 픽업트럭 '사이버트럭'을 시제품 공개 후 4년 만에 시장에 내놓은 가운데 투자자들의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는 모습입니다.

4년 전보다 훨씬 높아진 가격과 대규모 양산에 이르기까지 시간이 더 걸리는 점은 시장 수요 확대와 회사 재무 구조에 부담을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반면, 시선을 사로잡는 독특한 디자인과 방탄 등의 성능은 브랜드의 특별한 이미지를 부각해 테슬라의 전체적인 성장세를 견인할 것이라는 기대도 만만치 않습니다.

11월 30일부터 12월 7일까지 증권플러스 주식 투자자들의 커뮤니티 투표가 진행됐습니다. 투표 결과 투자자들은 테슬라를 다소 부정적으로 전망했습니다.
 
3,321명이 참여한 “드디어 사이버트럭 출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설문에서 ‘기대 없다!’는 66.5%, ‘기대된다!’는 33.5%가 선택했습니다.

◆ 기대 없다!

미국계 투자은행 번스타인은 "테슬라는 제품 문제, 즉 시장을 충분히 만족시키지 못하는 구형 라인업과 2025년 후반까지 새로운 대중 시장용 제품이 없다는 문제를 안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모간스탠리는 "사이버트럭에 대한 기대치는 상당히 낮아졌다"며 "우리는 테슬라의 거대한 미래 포트폴리오를 감안할 때 모델(사이버트럭)이 상대적으로 중요하지 않다고 보고 있지만 그렇다고 (사이버트럭의)출시와 생산 실행이 심리에 미치는 영향을 과소평가하지도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 기대된다!

캐나다계 투자은행인 RBC캐피털마켓은 "사이버트럭은 '후광' 효과를 내는 제품에 가깝다"며 "소비자를 (테슬라의) 기존 주류 차량인 모델3와 모델Y에 끌어들이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또 다른 투자은행인 베어드는 "테슬라의 가장 기대되는 사이버트럭의 출시가 3/Y의 판매를 촉진하고 출시 이벤트는 테슬라의 전체 라인업에 잠재적인 촉매제가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위와 같이 투표 결과와 함께 테슬라를 살펴보았습니다.
여러분들은 66.5%가 선택한 결과에 동의하시나요? 토론방에 자유롭게 여러분들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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