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트렌드] 16개월만에 반등한 반도체 수출..그리고 ‘이것’도 좋았다
요약
- 올해 11월 수출액, 전년동월대비 7.8% 증가
- 반도체 16개월만에 증가세로 전환..디램↑
- 임플란트, 건강기능식품 등 품목도 견조
수출 데이터는 월 단위로 발표됩니다. 때문에 분기마다 발표되는 공시보다 기업 현황을 파악하기 좋죠. 물론 분기 매출이 얼마인지 정확한 값을 확인할 수 없지만, 기업의 실적 방향 등을 추정하는데 활용할 수 있습니다.
올해 11월 수출은 지난해 같은 달 대비 7.8% 증가한 558억달러를 기록하며, 두 달 연속 ‘수출 플러스’ 기조를 이어갔습니다. 특히 주력 상품인 반도체 수출이 작년 8월 이후 16개월만에 증가세로 전환했는데요. 11월 반도체 수출액은 12.9% 증가한 95억달러를 기록했습니다.
반도체 품목별로는 디램, 낸드 모두 수출 규모가 증가했습니다. 증권가에 따르면 스마트폰 신제품과 인공지능(AI) 서버용 제품 수요 확대로 디램과 낸드 가격 상승폭이 확대된 영향으로 보입니다.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에서는 플러그 소켓과 핸들러의 수출 규모가 크게 증가했습니다. 플러그 소켓의 경우 4분기는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견조한 모습을 보였으며, 핸들러는 전월대비 276% 증가한 1,303억원을 기록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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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이외 견조했던 수출 품목 대공개!
반도체 산업 이외 품목에서 수출이 견조하게 나타났던 항목은 바로 임플란트, 건강기능식품, 미용기기입니다.
임플란트는 11월 수출액이 전월 대비 17% 증가한 968억원을 기록했으며, 건강기능식품은 21% 증가한 817억원을 달성했습니다.
미용기기(내·외과, 치과, 수의과, 안과용 기기)는 수출액은 전월대비 14% 증가한 390억원으로 집계됐으며, 피부용 미용기기는 79% 증가하며 가파른 회복세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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