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의 선택] 투자자 67.7%가 선택한 조선 1등주는?

요약

• 신조선가 08년 초호황기 근접
• 증플 투자자들의 선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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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조선가(새로 건조하는 선박 가격) 지수가 11개월째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해운 부흥기인 2008년 기록한 사상 최고치 수준에 근접했습니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장시간 적자의 늪을 지나온 국내 조선사들이 고부가가치 선박 위주로 선별수주를 지속하면서 최근 수익성 회복 구간에 들어섰다는 분석입니다. 21일 영국의 조선·해운시황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최근 신조선가 지수는 176.6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지난 2008년 기록한 최고치인 191.5의 92%에 달합니다. 신조선가지수는 올 들어 11개월 연속 상승세를 기록해, 지난해 말과 비교해 현재 9.2% 상승했습니다.

※ 투표 종목은 11월 20일 오전 10시 00분 조선주 상승률 상위 2개 종목으로 선정했습니다.

11월 9일부터 11월 27일까지 증권플러스 주식 투자자들의 커뮤니티 투표가 진행됐습니다. 투표 결과 투자자들은 삼성중공업 보다 한화오션을 선호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3,415명이 참여한 “신조선가 08년 초호황기 근접..1등 조선주는 어디?” 설문에서 ‘한화오션’은 67.7%, ‘삼성중공업’은 32.3%가 선택했습니다.

◆ 한화오션

삼성증권은 "한화오션은 드릴쉽 중재 승소에 따른 환입금 반영, 상선 부문의 예정원가 감소 등으로 깜짝 실적을 기록했다"고 분석했습니다. 하이투자증권은 “한화오션은 선별 수주 기조를 밝혀 왔는데, 최근 초대형 LPG운반선 겸 암모니아 운반선 4척을 최고가에 수주해 고가 수주 전략이 유효함을 알렸다”면서 “신규사업 확장 등을 위해 진행한 유상증자 신주가 상장될 11월 28일 이후 단기적인 변동성은 크겠지만, 곧 제자리를 찾을 전망”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삼성중공업

NH투자증권은 “독보적인 부유식 액화천연가스생산설비(FLNG)를 기반으로 2024년 신규 수주 76억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연초 수주한 ZFLNG 프로젝트가 건조되기 시작하는 2024년 2분기부터 실적 개선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보이는데, 2026년까지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설명했습니다. KB증권은 “지난 20년간의 조선 업종 주가는 적어도 단기적 관점에서는 실적 개선이 반드시 주가 상승을 담보하지는 않는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위와 같이 투표 결과와 함께 한화오션과 삼성중공업을 살펴보았습니다.
여러분들은 67.7%가 선택한 결과에 동의하시나요? 토론방에 자유롭게 여러분들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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