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의 선택] 투자자 71.6%, 공매도 금지에 더 오를 종목은 “에코프로비엠”
요약
- 코스피•코스닥 공매도 1등
- 증플 투자자들의 선택은?
- 다른 이슈 종목도 확인해봐요
정부가 6일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코스피·코스닥 등 한국 주식시장에서 공매도를 전면 금지하기로 했습니다.
외국인·기관의 공매도 때문에 자신들은 ‘기울어진 운동장’에 놓여 있다는 개인투자자들의 주장이 받아들여진 결과입니다. 최근 글로벌 투자은행의 ‘불법 무차입 공매도’ 적발이 공매도 금지의 결정적 사유로 작용했으며, 대통령은 불법 공매도 세력을 자산 시장의 심각한 병폐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국내 일부 증권사로 구성된 시장조성자(MM)와 유동성공급자(LP)의 차입공매도에는 예외를 적용하고 있습니다. 원활한 주식 거래를 위해 시장안정을 훼손할 염려가 없다는 판단에서입니다. 하지만 개인투자자들 사이에선 이들까지도 공매도를 전면 금지해야한다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 투표 종목은 11월 1일 기준 코스피, 코스닥 공매도 거래대금 1위 종목으로 선정했습니다.
11월 6일부터 11월 10일까지 증권플러스 주식 투자자들의 커뮤니티 투표가 진행됐습니다. 투표 결과 투자자들은 포스코퓨처엠 보다 에코프로비엠을 선호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3,670명이 참여한 “코스피•코스닥 공매도 1등..공매도 금지에 더 오를 종목은?” 설문에서 71.6%는 ‘에코프로비엠’, 28.4%는 ‘포스코퓨처엠’을 선택했습니다.
◆ 에코프로비엠
삼성증권은 “공매도 거래 금지가 발표되면서 단기간에 주가 변동성을 키웠으나 펀더멘털과는 관계가 없는 요인”이라며 “전방산업의 불안감이 고객사의 사업계획에 반영되기 시작한 만큼 당분간 실적 모멘텀을 기대하긴 힘들다”고 분석했습니다. 키움증권은 "에코프로비엠은 상대적으로 전방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고객사가 다변화돼 있고 북미 출하량 비중도 점차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 포스코퓨처엠
NH투자증권은 "4분기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크게 하회할 것"이라며 "LG에너지솔루션향 수요 부진으로 물량이 크게 감소하는 데다 임금협상 결과에 따라 약 100억원 내외의 일회성 비용도 반영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삼성증권은 "중장기적으로 포스코그룹의 성장을 추구하는 전략적 변화는 튼튼한 재무구조를 토대로 현실화될 것"이라며 "아르헨티나 염호를 확보한 포스코홀딩스의 사업 역량이 가시회될 수록 기업 가치에는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위와 같이 투표 결과와 함께 에코프로비엠과 포스코퓨처엠을 살펴보았습니다.
여러분들은 71.6%가 선택한 결과에 동의하시나요? 토론방에 자유롭게 여러분들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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