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트렌드] 외국인 매도 공세 속 지분늘린 종목은?
요약
- 외국인, 코스피 시장서 최근 16거래일 연속 순매도
- 지분 늘린 종목 중 실적 뒷받침되는 종목은?
- 같은 기간 외국인 지분 증가율 상위 10개 종목은?
외국인 투자자들이 최근 국내 시장에서 연속 순매도 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 투자자는 코스피시장에서 지난달 18일부터 이달 16일까지 총 16거래일간 연속 순매도했습니다. 총 순매도대금은 약 2.6조원이죠.
미국 10년 만기 국채금리와 원/달러 환율이 오르면서 상대적으로 국내 시장 투자 매력도가 낮아졌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원화 가치가 낮아지면 달러로 계산한 주식 가치가 내려가 외국인 투자자는 손해를 볼 수 있기 때문이죠. 여기에 국내 수출·내수 침체, 중동지역 지정학적 리스크도 작용했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외국인이 매수한 종목은 무엇일까요? 3분기 실적시즌인 점을 고려하여 실적이 뒷받침되는 외국인 지분율 상승 상위 종목을 추렸습니다.
- 지난 20일부터 이달 16일까지 외국인 지분율 증가
-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증가
- 최근 한 달간 영업이익 추정치 증가
- 3곳 이상의 증권사가 예상 실적 제시
그 결과 코스메카코리아, 와이지엔터테인먼트, 빙그레, 파마리서치, 에스엘, 두산밥캣, 대상, 기아, 포스코인터내셔널, 이노션 등이 꼽혔습니다.
한편, 3분기 실적과 관계없이 지난 18일부터 이달 16일까지 지분을 가장 많이 늘린 종목은 부국철강(+4.9%p), 넥스틸(+3.4%p), 롯데관광개발(+3.0%p), 사조오양(+2.9%p), STX(+2.7%p), 삼화전자(+2.6%p), 서원(+2.3%p), 디와이(+2.2%p), 두산(+2.1%p), 사조씨푸드(+2.0%p)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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