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트렌드] 연휴 끝나면 '실적 시즌'..3분기 기대주는?
요약
- 기대치 낮아지는 3분기 실적 전망
- 수출 개선 속도 더딘 가운데 환율 변동성↑
- 3분기 호실적 기대주는 어디?
추석 연휴 이후 주식시장에서는 중요한 이벤트가 진행됩니다. 바로 3분기 실적 시즌이 개막한다는 것인데요.
상장기업은 정기보고서를 정해진 날짜에 제출해야 합니다. 분기별 영업활동에 대한 실적 발표는 분기 마감 후 45일 이내로 공시해야 하는데요. 12월 결산법인 기준 올해 3분기 실적은 10월 1일부터 11일 15일까지 진행되죠.
기대치 낮아지는 3분기 실적 전망치
올해 시장에서는 기업 실적이 상저하고(상반기에는 저조하고, 하반기에는 고조되는 현상)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하지만 3분기를 마무리하는 시점이 되자 실적 추정치가 점차 하향되는 모습인데요.
실제로 증권사 3곳 이상의 실적 추정치가 존재하는 상장사의 3분기 영업이익 전망치 합은 28.3조원입니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3.2% 증가한 수준이지만, 최근 한 달전 대비 1.65% 낮아진 수준이죠.
수출 개선 속도가 더딘 가운데 달러 강세로 환율 변동성이 커진 것이 실적 추정치가 낮아지고 있는 이유로 시장에선 해석되고 있습니다. 또한 국내 대기업이 대규모 시설투자를 진행하면서 고정비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이죠.
3분기 호실적 기대주는 어디?
실적 기대치가 낮아지고 있어 올해 3분기 호실적 기대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고금리 장기화 등의 매크로(거시경제) 불확실성도 커지고 있는 가운데 실적 성장 대한 희소성이 커질 수 있기 때문이죠.
그럼 3분기 호실적 기대주는 어디일까요? 아래와 같은 조건으로 추렸습니다.
- 올해 3분기 영업이익 전년동기대비 증가
- 최근 한 달간 영업이익 추정치 상향
- PER(‘23년 기준) 30배 미만
- 3곳 이상의 증권사가 예상 실적 제시
그 결과 S-Oil, 와이지엔터테인먼트, 감성코퍼레이션, 코스메카코리아, 삼양식품, 두산밥캣, 솔루엠, 파마리서치, 빙그레, LS 등이 3분기 호실적 기대주로 꼽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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