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의 선택] 투자자 65.2%, 삼성전자 기다리다 “지쳤다!"

2023/09/26 01:38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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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요약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삼성전자의 주가는 0.57% 하락한 6만9800원에 마감했습니다. 주가가 7만원을 밑돈 건 지난달 31일(6만6900원) 이후 약 3주 만입니다.

개인 투자자의 투자심리가 얼어붙은 모양새입니다. 개인은 이달 들어 삼성전자의 주식을 1조3821억원 순매도했습니다. 이번달 개인의 평균매도가는 7만637원이으로 NH투자증권을 통해 삼성전자에 투자한 개인 투자자의 평단가는 7만3064원인데, 이 점을 고려하면 개인은 더 큰 손실을 막기위해 삼성전자를 손절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9월 20일부터 9월 26일까지 증권플러스 주식 투자자들의 커뮤니티 투표가 진행되었는데, 투표 결과 삼성전자에 대하여 대체로 부정적인 전망을 보였습니다.
 
4,259명이 참여한 “본전 기다리다 지친 주주들..여러분은 어떠신가요?” 설문에서 65.2%는 ‘지쳤다!’, 34.8%는 ‘존버간다!’를 선택했습니다.




◆ 지쳤다!


대신증권은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로 소비심리가 위축되며 AI용 서버를 제외한 전방 수요는 여전히 부진하나, 가격 저점에 대한 고객의 인식은 뚜렷하며 공급업체의 감산 기조 역시 이어지는 중”이라고 진단했습니다. 그러면서 “고객 재고 축적 수요가 강한 DDR5의 계약가는 9월 반등이 예상되며 DDR4 역시 집중적인 감산으로 MoM 가격 하락이 멈출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습니다.




◆ 존버간다!

KB증권은 “삼성전자는 내년 고대역폭메모리(HBM) 생산능력을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설할 것을 추진하고 있지만 올해 9월 현재 예약 주문이 이미 완료된 것으로 추정된다”며 “메모리 반도체 시장은 내년부터 상승 사이클의 기울기가 가파르게 전개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위와 같이 각기 다른 관점으로 삼성전자를 바라보고 있음을 살펴보았습니다.
여러분들은 65.2%가 선택한 결과에 동의하시나요? 토론방에 자유롭게 여러분들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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