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트렌드] 실적 발표 후 외국인이 사들인 실적주는?

2023/08/18 09:08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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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국내 상장사들의 2분기 실적 시즌이 마무리되었습니다. 이번 2분기 실적은 다소 부진한 모습입니다. 

코스피 시장 12월 결산 법인의 2분기 매출(연결 기준)은 695.4조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 감소했죠. 영업이익은 28.7조원으로 52% 감소했습니다. 코스닥 시장도 상황은 다르지 않았는데요. 매출액이 69.4조원으로 1.6%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3.2조원으로 28% 감소했죠.

증권가는 상장사들의 2분기 실적이 부진한 이유가 고물가·고금리 등으로 비용이 크게 늘어났기 때문으로 해석하고 있습니다. 또한 중국 경기가 빠르게 회복되지 않으면서 소재, 산업재, 소비재 등 업종이 타격을 받았던 것으로 풀이됩니다. 

그럼에도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종목들이 있습니다. 증권사 3곳 이상 실적 추정치가 존재한 상장사 중 2분기 영업이익이 추정치 대비 10% 이상 상회한 기업은 80곳으로 나타났습니다. 

그 중 상위 종목을 살펴보면, 한올바이오파마, LX하우시스, 삼성전자, 파스크시스템스, 효성중공업, 빙그레, 삼성엔지니어링, 조이시티, 한온시스템, 농심 등이 있습니다. 

그럼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후 외국인이 지분을 늘린 종목은 어디일까요? 아래와 같은 조건으로 종목을 추렸습니다.  

  • 지난 2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 10% 상회
  • 3분기 영업이익, 전년동기대비 5% 이상 증가
  • 최근 한달 간 영업이익 추정치 3% 이상 증가
  • 3곳 이상의 증권사가 예상 실적 제시
  • 최근 한 달간 외국인 지분율 상승률 상위 종목 

 

아프리카TV, 한국콜마, 삼양식품, 삼성엔지니어링, 코스맥스, NH투자증권, 코스메카코리아, 대웅제약, 대상, 빙그레 등이 꼽혔습니다. 

한편, 반기보고서는 결산일로부터 45일 이내 제출돼야 합니다. 연결공시하는 최초 사업연도 등의 예외 사항이 아니라면 상장사는 반드시 해당 기간을 지켜야 하는데요. 만약 기한 내 반기보고서를 제출하지 않았다면, 관리종목으로 지정돼 기관투자자들의 신규 매수가 제한될 수 있어 확인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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