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의 선택] 투자자 68.8%, 초전도체 1등 관련주는 “덕성”

요약

• 전 세계 이목 집중된 초전도체
• 서남 보다 덕성이 더 오를 것!
• 다른 이슈 종목도 확인해봐요

'LK-99'를 두고 과학계가 진위 논란을 벌이는 가운데 초전도체 관련주들이 높은 변동성을 보였습니다.

LK-99는 국내 연구진이 개발했다고 주장한 상온 초전도체입니다. LK-99는 납-인회석 구조에 소량의 구리가 도핑된 변형된 육방정계 구조를 가지고 있는 물질로 상압 400K, 127도 이하의 환경에서 초전도체의 성질을 보인다고 주장했습니다. 서남, 덕성 등이 초전도체 관련주로 분류되며 지난달 27일부터 높은 주가 병동성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LK-99를 재현하려는 시도와 이론 연구 등의 소식이 연이어 전해지며 그 변동성을 더하고 있습니다.

8월 2일부터 8월 8일까지 증권플러스 주식 투자자들의 커뮤니티 투표가 진행됐습니다. 투표 결과 상온 초전도체 발표로 인한 수혜주로써 덕성을 서남 보다 선호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4,773명이 참여한 “전 세계 이목 집중된 초전도체...1등 관련주는 어디?” 설문에서 68.8%는 ‘덕성’, 31.2%는 ‘서남’을 선택했습니다.

◆ 덕성

최근 상온 초전도체를 개발했다는 소식에 과거 초전도 현상을 이용해 반도체 웨이퍼 제조 장비를 만들었던 덕성을 향해 투자자들의 ‘묻지마 투자’가 이어졌습니다.

SK증권은 "초전도체 관련주는 향후 뉴스 흐름에 따라 주가가 변동되는 상황이 이어질 것"이라며 "현재의 기대감이 실망감으로 바뀔 경우 비우호적 상황이 전개될 가능성이 높아 주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 서남

지난 4일 서남은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서남은 초전도 전기기술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회사"라면서도 "현재 상온상압 초전도체를 개발했다고 주장하는 연구기관과는 어떠한 연구 협력이나 사업 교류가 없었음을 안내드린다"고 설명했습니다.

키움증권은 "2차전지주들의 주가 변동성이 큰 폭으로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이들 업종에서 수급이 일부 이탈해 초전도체 테마 관련주로 이동하면서 관련 주식들의 주가 폭등세를 유발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여전히 과학계에서는 검증단계에 있는 만큼 개발 성공 여부를 따지기에는 무리가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위와 같이 투표 결과와 함께 덕성과 서남을 살펴보았습니다.
여러분들은 68.8%가 선택한 결과에 동의하시나요? 토론방에 자유롭게 여러분들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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