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의 선택] 투자자 72.4% “삼백슬라 가능하다"
요약
- 테슬라 13일 연속 상승세
- ‘가능하다!’ 외치는 투자자들
- 다른 이슈 종목도 확인해봐요
테슬라는 지난달 25일부터 시작한 상승 행진을 거래일 기준으로 13일 연속 이어갔습니다.
13일(현지시간) 테슬라는 전일비 8.88달러(3.55%) 급등한 258.71달러로 올라섰으며, 전날 기록한 사상 최장 상승일 12일 기록을 이날 갈아치웠습니다. 이날 오름세는 역설적이게도 일본 도요타자동차 덕을 봤습니다. 도요타가 차세대 전기차 기술브리핑을 하면서 테슬라의 차체 알루미늄 주물제작 기술인 '기가 캐스팅'을 비롯해 테슬라 전기차 기술 일부를 차용하겠다는 뜻을 밝힌데 따른 것입니다.
6월 8일부터 6월 14일까지 증권플러스 주식 투자자들의 커뮤니티 투표가 진행되었는데, 투표 결과 테슬라에 대하여 대체로 긍정적인 전망을 유지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2,567명이 참여한 “테슬라 13일 연속 상승세…삼백슬라 향할까?” 설문에서 72.4%는 ‘가능하다!’, 27.6%는 ‘어렵다!’를 선택했습니다.
◆ 가능하다!
유진투자증권은 “테슬라의 전기차 시장 점유율이 예상보다 더 길게 고공행진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테슬라는 글로벌 전기차·배터리 업체들의 가치 평가에 벤치마크로 작용하기 때문에, K 배터리 업체들의 단기적인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파이퍼샌들러는 테슬라가 이번 충전소 계약으로 인해 충전소에서만 내년부터 2030년까지 40억달러(약 5조1740억원), 2023년까지는 54억달러(약 6조9849억원)를 벌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 어렵다!
NH투자증권은 “이미 테슬라 현재가는 투자은행(IB) 평균 목표주가를 상회 중”이라며 “블룸버그 기준 12개월 평균 목표주가는195.85달러”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전기차충전소, 차량 IRA 공제혜택 등의 수혜 요인이 존재하나 단기적인 주가 급등으로 밸류에이션 부담이 존재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위와 같이 각기 다른 관점으로 테슬라를 바라보고 있음을 살펴보았습니다.
여러분들은 72.4%가 선택한 결과에 동의하시나요? 토론방에 자유롭게 여러분들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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