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트렌드] 호재 가득한 반도체, 실적 기대주 찾아보자
요약
- 반도체 업황 바닥 찍고 반등 기대감 본격화
- 반도체 가격 충분한 조정, 우호적인 국제 정세
- 올해 영업이익 가파르게 개선될 반도체주 확인
최근 반도체 업황이 바닥을 찍었다는 견해가 나오고 있습니다. 글로벌 반도체 매출이 반등했기 때문인데요. 미국반도체산업협회(SIA)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글로벌 반도체 매출은 1195억달러(약 158조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1% 줄었지만, 10개월만에 전월 대비 증가세로 전환했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감산 기조로 반도체 생산량도 크게 줄고 있습니다. 증권가는 올해 국내 반도체 기업의 디램 생산량이 전년대비 약 10% 가량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죠.
반도체 기업 주가 부진의 원인으로 꼽혔던 반도체 가격 급락 역시 진정되는 분위기인데요. 앞서 시장조사업체 트랜스포스는 32GB 서버 D램 가격이 올해 말 50.2달러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는 2분기 예상치인 52.8에 비해 5% 밖에 낮지 않은 상황이죠.
신한금융투자는 디램 가격이 고점 대비 67% 하락했다면서, 경기 둔화 등 수요 침체 악재를 이미 충분히 반영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게다가 미 정부발 중국 반도체 장비 수출통제 연장 및 TSMC 가격 30% 인상 발표도 국내 반도체 기업 입장에선 반사이익이 기대되는 부분입니다.
이러한 상황 속 어떤 반도체주의 실적이 좋을까요? 다음과 같은 조건으로 추렸습니다.
- 올해 상반기, 하반기 모두 전년동기대비 영업이익 증가
- 올해 상반기 대비 하반기 영업이익 증가
- 2023년 실적 기준 PER(주가수익비율) 30배 이하
그 결과 HPSP, 두산테스나, 월덱스, 넥스틴, 에스앤에스텍, 제이티, 텔레칩스, 칩스앤미디어 등이 꼽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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