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의 선택] 투자자 67.5%, 페라이트 수혜주는 “EG”
요약
- 희토류 대신 꺼내든 ‘페라이트'
- "EG가 더 많이 오를 것"
- 다른 이슈 종목도 확인해봐요
지난 4월 말 미국 광물 전문 매체 마이닝은 ‘테슬라가 차세대 전기차에 희토류를 사용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현재 테슬라 전기차 모터에는 일부 희토류가 사용되는데, 테슬라는 희토류 대신 페라이트를 사용할 가능성이 높다는 게 이 매체의 보도 내용이었습니다. 이에 시장에서는 희토류 대안 소재와 관련된 종목의 강세가 나타났습니다. 삼화전기 외에도 희토류의 대체 소재로 주목받는 ‘페라이트 마그네트’를 생산하는 유니온머티리얼, 전기차와 가전제품 모터 자석 부품 원료로 쓰이는 고순도 산화철을 제조하는 EG 등도 강세를 보였습니다.
5월 2일부터 5월 8일까지 증권플러스 주식 투자자들의 커뮤니티 투표가 진행됐습니다. 투표 결과 페라이트 수혜주로써 EG를 유니온머티리얼 보다 선호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2,919명이 참여한 “희토류 대신 꺼내든 ‘페라이트'... 누가 더 많이 오를까?” 설문에서 67.5%는 ‘EG’, 32.5%는 ‘유니온머티리얼’을 선택했습니다.
◆ EG
IMA 리서치에 따르면 글로벌 자성 코어 시장 규모는 2021년 약 8억 달러에서 2025년 약 16억 달러까지 확대될 전망입니다. 서정대학교는 “테슬라의 발표는 구체적 계획이라기보다는 지향점을 제시한 것에 불과하다”면서 “희토류를 사용하지 않은 전기 모터만으로 테슬라가 바라는 성능을 가진 모터가 탄생할 수 있을지는 두고 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 유니온머니티리얼
한국재료연구원은 “전기차 모터에서 페라이트가 희토류를 100% 대체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면서 “페라이트가 희토류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지만, 성능이 10~20% 수준밖에 되지 않기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이어 “페라이트 모터로 차를 움직이는 구동용 모터를 만들기 위해서는 훨씬 더 많은 모터를 차에 넣어야 하는데, 이를 위해선 차량 디자인을 바꿔야 하는 등 제약이 많다”고 말했습니다.
위와 같이 투표 결과와 함께 EG와 유니온머티리얼을 살펴보았습니다.
여러분들은 67.5%가 선택한 결과에 동의하시나요? 댓글로 자유롭게 여러분들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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