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의 선택] 투자자 71.5%, 원자력 1등주는 “보성파워텍”
요약
- 한미분쟁 해소→원전수출 지원
- "보성파워텍이 더 많이 오를 것"
- 다른 이슈 종목도 확인해봐요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이달 말 예정된 한미정상회담에서 한국수력원자력과 웨스팅하우스(WH) 간 지적재산권(IP) 분쟁과 관련해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양 사가 극적 타협점을 찾을 것이라는 전망도 지배적입니다. 이 경우 한국의 첨단 기술력과 시공 인프라, 미국의 강력한 외교적 지원과 금융 능력 등이 결합한 드림팀이 구성돼 양국 공동으로 유럽 등 해외 원전 수출을 추진하는 방안에 힘이 실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대통령실은 19일 윤 대통령의 미국 국빈 방문 관련 브리핑을 열고 ‘한수원과 웨스팅하우스가 이번 회담을 계기로 전향적인 합의를 도출할 가능성이 있느냐’는 취지의 질문에 “정상들이 전반적으로 판단해 포괄적인 협력 방안이 있으면 얘기를 나누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수력원자력이 폴란드 퐁트누프 원자력발전소 건설을 위한 사업자 선정에 한발 다가섰습니다.
24일 2023 원자력산업 국제회의에 참석차 한국을 방문한 보이치에흐 동브로프스키 폴란드전력공사(PGE) 사장은 “퐁트누프 원전사업의 사업자 선정 확정은 투자지분율, 일정 등만 확정하면 언제든지 체결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한국수력원자력이 개발을 위한 특수목적법인(SPC)의 지분 49% 이상을 투자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4월 17일부터 4월 24일까지 증권플러스 주식 투자자들의 커뮤니티 투표가 진행됐습니다. 투표 결과 원전수출 지원 수혜주로써 보성파워텍을 한전기술 보다 선호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3,969명이 참여한 “한미분쟁 해소→원전수출 지원... 원자력 1등주는 어디?” 설문에서 71.5%는 ‘보성파워텍’, 28.5%는 ‘한전기술’을 선택했습니다.
◆ 보성파워텍
한국투자신탁운용은 "그동안 원자력 발전 테마는 한동안 상승 동력을 제공할 사건이 부재했다"며 "한수원이 미국 웨스팅하우스와 지식재산권 소송전을 중단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는 소식이 새로운 상승 동력이 됐다"고 분석했습니다. 그리고 "세계적으로 탈탄소화를 위한 수단으로 원자력 발전에 대한 관심이 높은 상황"이라며 "유럽 외에도 중동, 아프리카 지역 국가들 역시 원자력 발전소를 건설하기 위한 프로젝트들을 계획·추진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 한전기술
상상인증권은 "탈탄소화를 달성하기 위해 원자력 발전을 활용하는 유럽 국가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라며 "프랑스는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해 2035년까지 원자력 발전소 6기를 추가로 건설할 계획을 발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NH투자증권은 “원전 관련주는 안정적인 실적에 기반한 밸류에이션 매력까지 있기 때문에 단기적으로 원전과 관련된 뉴스나 이벤트가 부재해도 급격한 주가 조정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했습니다.
위와 같이 투표 결과와 함께 보성파워텍와 한전기술을 살펴보았습니다.
여러분들은 71.5%가 선택한 결과에 동의하시나요? 댓글로 자유롭게 여러분들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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