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개미] 증권사 리포트에 2차전지 ‘와르르’

요약

• 이번주 커뮤니티 이슈 종목을 선정했어요
• 가장 핫했던 4가지 종목을 확인해보세요
• 다른 이슈 종목도 확인해봐요

안녕하세요 증권플러스입니다.

600만이 선택한 국민 증권앱 증권플러스의 커뮤니티(토론방)에서 한 주간 가장 핫한 이슈로 주목받았던 종목 몇 가지를 꼽아보았어요.

읽어보면서 일주일 동안의 증플 일지를 잘 정리해보시길 바래요 :)

◆ 에코프로

12일 하나증권은 국내 증권사 중 처음으로 에코프로의 투자 의견을 ‘매도’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매도 리포트를 잘 내지 않는 국내 증권사의 특성상 이례적이라는 분석입니다. 목표 주가도 종가 대비 29% 낮은 45만 4000원으로 제시했습니다. 이에 에코프로는 16.78% 하락한 64만원에 거래를 마쳤으며, 투자자들은 분노하며 공매도와의 전쟁을 선포했습니다.

하나증권은 “에코프로에 대한 면밀한 검토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2차전지 산업의 미래 실적 가시성이 높은 것은 사실이지만 7년 후의 가치를 현재로 끌어와 주가에 선반영하는 것은 부담”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삼성증권은 "에코프로는 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에이치엔 분할 이후 적게는 30%, 많게는 70% 할인됐는데 3월부터 할인이 아닌 프리미엄을 받기 시작했다"며 "지주회사가 보유 지분가치보다 20% 프리미엄을 받는 이상한 상황으로 순자산가치(NAV) 대비 현 주가는 현저한 고평가 영역"이라고 풀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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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처셀

11일 코스닥 상장사 네이처셀 주주 263명이 식품의약품안전처 담당 직원을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퇴행성 관절염 줄기세포치료제 '조인트스템' 시판 허가가 반려된 것과 관련해 식약처 직원 A씨와 유명 사립 의대 교수 B씨를 직무유기, 위계에 의한 업무 방해 등의 혐의로 서울동부지검에 고발장을 냈습니다. 투자자들은 열렬히 동의한다며 식약처에 대한 불만을 내비쳤습니다.

SK증권은 “2021년 상반기 일부 바이오텍들의 연이은 부정적 임상 소식이 발표되며 투자심리가 급격히 위축됐고 셀트리온그룹의 실적 모멘텀 축소, 코로나19 이후 리오프닝 부각에 따른 수혜 기업 주가 및 실적 약화가 지속됐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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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성하이텍

11일 경기 화성시 기아 공장 기공식을 연 현대차는 이날 2030년까지 국내 전기차 분야에 24조원을 투자해 글로벌 미래 차 ‘톱3′으로 도약하겠다는 발표를 했습니다. 또 국내 전기차 연간 생산량을 지난해 33만대에서 2030년 151만대로 5배 넘게 늘리겠다는 목표를 밝혔습니다. 해당 소식에 대성하이텍이 많은 주목을 받았으며, 투자자들은 오랜만의 상승세에 기뻐했습니다.

하나증권은 " 대성하이텍은 미국 인플레이션 방지법(IRA)으로 국내 배터리 3사의 미국 증설 가속화에 따라 컴팩트 머시닝 센터 수주 확대가 예상된다"며 "글로벌 로봇 업체향 핵심 부품 공급을 위한 테스트를 진행 중으로 정밀부품 사업 확대도 기대된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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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SCO홀딩스

포스코그룹이 일본 혼다자동차와 전기차 관련 모든 분야에서 협력을 발표했습니다. 포스코와 포스코퓨처엠 등은 전기차의 ‘심장’으로 불리는 구동모터와 배터리의 핵심 소재를 혼다에 공급합니다. 자국 자동차 밸류체인에 대한 신뢰가 높은 일본 완성차 업체가 한국 기업과 주요 부품 사업에서 ‘한 배’를 탄 것은 이례적이라는 분석입니다. 투자자들은 해당 소식에 기뻐하며 2차전지주의 추세에 대해 논했습니다.

교보증권은 "최근 주가는 시장의 2차전지 수급 쏠림에 따른 포스코홀딩스 리튬 사업가치 부각으로 급등했다"며 "신사업의 장래 성장성이나 회사의 신사업 방향은 긍정적이지만, 시장 테마 형성과 수급 쏠림에 의한 주가 급등이 과도한 측면이 있다고 판단된다"고 분석했습니다. 유안타증권은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감소할 걸로 보이지만 포스코 생산과 판매가 정상화되는 내년은 올해보다 31% 증가한 6조원대 영업이익이 될 것"이라며 "또 리튬 부문도 아르헨티나 1단계 투자가 마무리되는 내년부터 매출이 발생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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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타 종목
- KEC : 1200억 규모 유상증자 결정
- 대한전선 : 한전-영국원자력청, 신규 원전사업 관련 논의
- 셀바스AI : 788억 유상증자 결정
- 이아이디 : 이화전기, 계열사 이아이디 유증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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