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트렌드] 1분기 실적 시즌 개막..호실적 기대주는?

요약

• 1분기 어닝 쇼크 우려 확대..전년동기대비 절반 수준
• 그럼에도 자동차 업종은 호실적 기대..최근 추정치도↑
• 개별종목으로 1분기 호실적이 기대되는 종목은 어디?

이달부터 1분기 실적 시즌이 시작되었습니다. 글로벌 경기둔화와 고금리 등의 영향으로 어닝쇼크가 예상되는 의견이 많은데요. 실제로 증권사 3곳 이상의 추정치가 존재하는 코스피 상장사의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31조원으로 전년대비 절반 수준이죠. 

미래에셋증권은 기업들이 원자재 가격과 금리가 오르면서 비용은 증가하고 있지만 판매 가격을 올리지 못하고 있다며, 영업이익 감소세가 올 들어서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오는 7일 잠정 실적 발표일을 앞두고 있는데요. 삼성전자의 경우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92% 급감한 1조원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SK하이닉스는 3조원이 넘는 손실이 예상되죠. 증권가에서는 실적 둔화의 근거로 경기 둔화로 인한 반도체 수요부진, 고객사 재고 조정 여파로 해석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호실적이 기대되는 업종이 있는데요, 바로 자동차 업종입니다. 

자동차 업종은 지난해 1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3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최근 1개월간 영업이익 추정치가 1.8% 증가했죠. 자동차 업종의 대장주인 현대차와 기아의 실적 전망치도 긍정적인데요. 업계에서는 현대차가 올해 1분기 삼성전자를 제치고 국내 상장사 분기 영업이익 1위에 오를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는 2009년 이후 처음이죠. 

그럼 개별종목으로 올해 1분기 호실적이 기대되는 종목은 어디일까요?  다음과 같은 조건으로 추려봤습니다. 

•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증가 
• 최근 1개월 간 영업이익 전망치 상향 
• PER (12개월 선행) 30배 미만
• 3개 이상의 증권사가 예상 실적 제시

그 결과 기아, 두산밥캣,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건설기계, LS ELECTRIC, SK네트웍스, JYP Ent., 현대코퍼레이션, 코스맥스, 레이크머티리얼즈 등이 꼽혔습니다. 

실적 확인은 증권플러스에서!

호실적을 기록한다고 반드시 주가가 상승한다는 것은 아닙니다. 해당 종목의 이슈와 실적, 수급, 업황 등을 꾸준히 주시해야 하죠. 

증권플러스는 ‘종목정보 > 공시’를 통해 기업 실적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복잡한 공시의 중요한 내용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사업 보고서를 읽는 방법까지 공부할 수 있습니다. 

또한 ‘종목정보 > 재무 > 실적발표’를 통해 지난해 동기 실적 발표일, 영업이익 추정치(컨센서스) 등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보유 종목 혹은 위 종목들의 실적 발표일/전망을 확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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