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의 선택] 투자자 75.9%, 인적분할 수혜주는 “한화솔루션”
요약
- 한화 인적분할 후 거래재개
- "한화솔루션이 더 많이 오를 것"
- 다른 이슈 종목도 확인해봐요
지난달 27일 거래가 정지됐던 한화솔루션은 31일 변경 상장하였으며, 인적분할 된 리테일부문은 한화갤러리아로 상장됐습니다.
거래 정지 직전 주가는 약세를 보였지만 31일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세부지침이 발표되며, 수혜로 강력한 반등을 했습니다. 미국 대규모 태양광 공장을 증설할 계획인 한화솔루션은 IRA 시행으로 7조원 이상의 세제 혜택을 기대할 수 있다는 분석에 31일 3.47% 상승한 53700원에 장마감했습니다. 한화갤러리아 또한 2.4% 상승한 213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3월 31일부터 4월 5일까지 증권플러스 주식 투자자들의 커뮤니티 투표가 진행됐습니다. 투표 결과 한화솔루션 인적분할 수혜주로써 한화솔루션을 한화갤러리아 보다 선호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2,775명이 참여한 “한화 인적분할 후 거래재개... 누가 더 많이 오를까?” 설문에서 75.9%는 ‘한화솔루션’, 24.1%는 ‘한화갤러리아’를 선택했습니다.
◆ 한화솔루션
한화투자증권은 “IRA 시행으로 미국 내 생산된 태양광 모듈에 대해 와트당 0.07달러, 전 밸류체인이 수직계열화됐을 경우 와트당 0.16달러의 세제혜택이 지급될 예정”이라며 “2032년까지 예상되는 IRA 세제 혜택은 약 58억달러(한화 약 7조5371억원)로, 현금 지급에 따른 투자금 조기 회수와 기업 가치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KB증권은 “태양광 기업들의 IRA효과는 배터리 기업들보다 우수하다”며 “미국 태양광 산업은 대부분 수입에 의존 하고 있어 판가가 수입가격에 연동되는데 한화솔루션의 강점인 Residential시장은 B2C에 가깝고 단독 설비로 세제 혜택을 나눌 조인트벤처도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 한화갤러리아
하나금융투자는"한화솔루션과 한화갤러리아의 인적분할은 한화그룹의 승계 과정 상에서의 삼남을 위한 밑작업으로 판단되는데, 한화갤러리아가 약 2년 만에 손자회사에서 자회사로 위치가 올라가게 되어 향후 삼남간의 승계 구도가 명확해지기 때문이다"라고 분석했습니다.
위와 같이 투표 결과와 함께 한화솔루션과 한화갤러리아를 살펴보았습니다.
여러분들은 75.9%가 선택한 결과에 동의하시나요? 댓글로 자유롭게 여러분들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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