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의 선택] 투자자 62.3% 에코프로 “괜찮다!"
요약
- 3배 뛴 에코프로 ‘압수수색'
- 에코프로 주가 괜찮다!
- 다른 이슈 종목도 확인해봐요
19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 합동수사단과 금융위원회 특별사법경찰(특사경)은 지난 16∼17일 이틀에 걸쳐 충북 청주에 위치한 에코프로 본사를 압수수색했습니다.
에코프로 주가는 지난 1월 2일 11만원이었지만 지난 16일 기준 47만2500원을 기록, 올해 들어만 329% 가량 급등한 바 있습니다. 한국거래소는 임직원들의 이상 주식거래 징후를 발견했고, 이에 금융위 특사경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에코프로는 악재에도 불구하고 전 거래일 대비 0.88%(3500원) 오른 40만3000원에 장 마감했습니다.
3월 20일부터 3월 27일까지 증권플러스 주식 투자자들의 커뮤니티 투표가 진행됐습니다. 투표 결과 에코프로 주가 전망에 대해 대체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5,437명이 참여한 “3배 뛴 에코프로 ‘압수수색'... 주가 어떻게 될까?” 설문에서 62.3%는 ‘괜찮다!’, 37.7%는 ‘큰일났다!’를 선택했습니다.
◆ 괜찮다!
대신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발표된 '유럽 핵심원자재법(CRMA)'은 입법 과정에만 약 1~2년 소요될 전망이나, 향후 법안이 구체화되는 과정 속에서 관련 국내 배터리 밸류체인 수혜 기대감이 확대될 전망"이라고 내다봤습니다. SK증권은 "코스닥시장에서는 최근 에코프로, 셀트리온 등 일부 사이즈 큰 종목들이 아웃라이어(예외)성 지수 움직임을 만들어 내는 모습"이라며 "지수는 강보합이었는데 유독 하락한 종목 수가 상당히 많거나, 지수는 큰 폭으로 상승했는데도 하락한 종목 수가 상승한 종목 수보다 많기도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 큰일났다!
NH투자증권은 "최근 증시의 특징은 성장성이 두드러지는 2차전지 등 일부 분야로의 수급 쏠림 심화"라며 "통화정책 및 경기에 대한 불확실성이 구조적 성장 및 정책 수혜에 집중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일부 업종으로의 단기 쏠림은 장기간 지속되기보다는 일정 수익 구간이 지나면 통상 대안을 찾는 것이 경험적인 수순"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국투자증권은 “2차전지 양극재 및 원재료의 가격 하락 전환과 1~2월 전기차 판매 증가율 둔화로 업황이 강세라 단언할 수 없고 올해 이익 컨센서스가 하향되고 있다는 점은 위험 요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위와 같이 투표 결과와 함께 에코프로를 살펴보았습니다.
여러분들은 62.3%가 선택한 결과에 동의하시나요? 댓글로 자유롭게 여러분들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 두나무 주식회사 & insight.stockplus.com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사이트팀 의 다른 글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