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트렌드] 주가 하락하는 틈타 외국인이 사모으는 종목은?
요약
- 이달들어 외국인 국내증시서 순매도세로 전환
- 증시도 부진..이번주 외국인이 순매수한 종목은?
- 주가 하락 속 실적 좋은 '이 종목' 지분율 늘어나
올해 공격적으로 국내 주식을 사들인 외국인의 분위기가 달라졌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1~2월 외국인은 국내시장에서 약 7.6조원을 순매수했지만, 3월 들어 지난 16일 기준 1.3조원어치를 순매도했죠.
자료: 증권플러스
증시도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요. 시가총액의 30% 이상을 차지하는 반도체 산업의 업황 회복 지연, 원·달러 환율, SVB(실리콘밸리) 파산 사태로 인한 금융업 건선성 논란 등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도 외국인이 사들이는 종목이 있는데요. 최근 5거래일간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포스코케미칼, 삼성엔지니어링, 현대로템, LG화학 등을 사들였습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에스엠, 엘앤에프, JYP Ent., 메디톡스, 셀트리온제약 등을 사들였죠.
하지만 외국인이 사들인다 하더라도 주가가 상승했다면 모멘텀이 약해질 수 있습니다. 또한 기업의 실적이 뒷받침하지 않는다면 기존 내재가치로 주가가 돌아올 수 있죠. 이에 다음과 같은 조건으로 종목을 추렸습니다.
- 최근 5거래일 간 외국인 순매수 종목
- 최근 한 달간 주가가 -10% 이상 하락
- 올해 영업이익 전년 대비 증가, 3개월 전 대비 영업이익 추정치 상승
- 최근 한 달간 외국인 지분율 상승 상위
그 결과 디어유, 하이비젼시스템, 에스엠, 팬엔터테인먼트, 두산테스나, 휴젤, 아모레G, 쿠콘, 현대두산인프라코어, GS리테일 등 종목이 꼽혔습니다.
외국인의 수급만을 참고하여 투자하는 경우 위험할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외국인이 매집하는 종목을 발굴한 뒤 매수 이유를 분석하면서 접근하는 것은 하나의 투자 아이디어로 활용할 수도 있죠.
증권플러스에서 외국인 비중 확인하는 법
증권플러스는 외국인 순매수 현황을 ‘증시 동향 > 외국인 순매수’를 통해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외 ‘알림설정 > 증시동향 > 외국인/기관 순매수 알림’을 통해 장 마감 후 알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외 차트에도 외국인 비중을 확인하면서 매매에 참고할 수 있는데요. ‘차트설정 > 외국인 보유’를 설정하면 아래와 같은 지표를 차트와 함께 볼 수 있습니다. 참고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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