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의 아침] 7월 9일 리포트 요약
2015/07/09 08:32AM
요약
- [OCI] 투자의견 매수로 상향, 인도의 폭발적인 태양광 수요 성장에 주목
- [다음카카오] 모바일 메신저 수익화, 단계 2의 시작
- [미동전자통신] 업계 구조조정과 신시장 창출 기대
OCI(010060), 유진투자-곽진희
1) 인도는 미국, 중국에 이어 차세대 태양광 성장 지역
- 인도의 폭발적인 태양광 수요 성장에 따라 태양광 시장의 고성장이 예상됨
- 모디 정부는 2022년까지 100GW를 설치할 것으로 발표, 이를 위해 앞으로 7년 동안 97GW를 증설할 예정이며 보수적으로도 2022년까지 연 10GW가 설치되는 상황
- 100% 외국인 투자를 허용하고 세제 혜택을 주는 등 다양한 인센티브 안도 제시
- 일본 소프트뱅크와 대만 팍스콘이 JV로 22조원, 미국 선에디슨이 17조원을 투자하고, 중국 트리나 솔라가 2GW 셀/모듈 공장을 증설할 것으로 결정
- 2014년 740MW가 설치됐던 인도는 2015년 1.5GW. 2016년 9GW가 설치되며 시장 성장을 주도 할 것으로 예상
2) 폴리실리콘 가격 상승 기대 + 원가 개선과 감각상각 종료
- 올 들어 폴리실리콘 가격은 하락세를 지속했으나, 하반기엔 연초 수준으로 회복 기대
- OCI는 1만톤 디바틀네킹 공장이 2분기부터 가동됨에 따라 원가가 $2 하락하는 점도 수익성 개선에 기여할 것
- 자회사 OCI머티리얼즈(지분율 49.1%)와 OCI리소시스(지분율 71.8%) 매각 예정
- 고수익 사업을 모두 매각하지만, 폴리실리콘 감가상각 종료도 더해져 수익성에 긍정적인 영향 미칠 것
- > 투자의견 'BUY', 목표가 16만원 (상향)
다음카카오(035720), 하이-이민아
1) 목표가 16만 원, 매수 투자의견으로 상향
- 신규 서비스들의 실적 기여 시점은 예상보다 빨라지고 있다는 점에 주목
- 2016년 매출액 및 영업이익을 기존 대비 각각 11.3%, 13.9% 상향
- 2016년 카카오의 가치는 글로벌 동종 업계의 PSR 상단 13배를 적용한 7.8조, 다음 포털 가치는 PER 20배를 적용한 1.8조, 동사의 적정 시총은 9.6조로 추정
2) 수익에 기여할 수 있는 신규 서비스 출시 가능성
- 대리운전 서비스, 고급택시 서비스 등은 서비스 요금의 일부를 수수료로 수취할 수 있을 전망
- 카카오 오더 등의 서비스는 카카오 페이 등의 시너지 효과를 불러일으키며 동사 수익에 기여할 것
- 샵 검색과 카카오 채널 서비스는 모바일 검색 및 디스플레이 광고 매출과 직결될 수 있는 서비스로 향후 일정 수준의 트래픽 확보 후 본격적인 광고 비즈니스 모델로 발전할 수 있을 것
- 신규 서비스들의 실적 기여는 2015년 4분기 이후부터 본격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예상
3) 2분기 컨센서스 하회 전망
-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2,475억, 438억으로 각각 전년 대비 11.6%, 42.3% 증가할 것이며 시장 컨센서스인 544억은 하회할 것
- 카카오 게임 부문 매출 감소 영향으로 영업이익 개선 폭은 전 분기 대비 크지 않을 것
- 카카오 페이, 카카오 택시 등 신규 서비스 런칭에 따른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으로 광고선전비는 전분기대비 29% 증가한 223억을 기록할 것
미동전자통신(161560), 현대-김영각
1) 2014년을 바닥으로 2015년 실적 회복 예상
- 하반기 국내 완성차 업체들의 신차 출시와 함께 블랙박스 매출이 지난해 대비 개선될 것
- 경쟁사였던 '다본다'의 법정관리 신청에 의한 반사 이익이 예상됨
-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450억 전후, 40~50억을 달성할 것
- 블랙박스의 매출 이외에도 지난해 수주한 BMW향 매출의 추가 수주가 가능할 것이며, 차량 이외의 운송기기 등으로도 매출원이 다변화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
2) 블랙박스의 확장성은 긍정적
- 최근에는 기술의 진보와 함께 블랙박스에 ADAS 기능이 부가된 기기들이 출시되며 블랙박스는 운전보조 장비로서 진화 중
- WiFi, LTE 등 통신망과의 연계를 통해 영상의 실시간 전송이 가능해짐에 따라 관제서비스 등의 다양한 용도로 블랙박스 시장 형성도 기대됨
- 도로에서 운행되는 차량 등을 중심으로 성장했던 블랙박스는 차량 이외의 운송장치에서도 활용이 기대됨
3) 신사장 창출 등을 통한 모멘텀 가시화가 필요
- 뚜렷한 모멘텀 부재로 최근 주가 흐름은 부진
- 6월 임직원 물량 출회되며 수급에 대한 우려 제기되었으나 이는 개인적인 사유에 의한 것으로 큰 의미를 부여하기는 어려움
- 하반기 실적 개선과 신규 사업 진출, 수출 강화로 주가 반등 가능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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