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의 선택] 투자자 54.9%, SM 주가 ‘멈춘다'
요약
- 하이브 인수중단→카카오 품으로
- 투자자들의 의견이 분분했어요
- 다른 이슈 종목도 확인해봐요
12일 하이브는 SM 인수 절차 중단을 공식 발표하며, 카카오가 에스엠의 경영권을 확보하게 되었습니다.
카카오가 SM 엔터테인먼트 인수전에서 최종 승자로 결정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하이브는 SM 인수 중단을 발표하고 카카오는 공개 매수를 예정대로 진행하여 추가 지분 35%를 확보할 계획입니다. 하이브와 카카오는 이번 합의를 "대승적 합의"로 평가하며, 경쟁 구도로 인한 주식시장 과열과 주주 가치 하락 우려 등을 고려하여 의사결정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3월 7일부터 3월 16일까지 증권플러스 주식 투자자들의 커뮤니티 투표가 진행되었는데, 투표 결과 SM의 주가에 대하여 대체로 부정적인 전망을 하였습니다.
5,065명이 참여한 “하이브 인수중단→카카오 품… 에스엠 주가 향방은?” 설문에서 54.9%는 ‘멈춘다!’, 45.1%는 ‘질주한다!’를 선택했습니다.
◆ 멈춘다!
교보증권은 "연초부터 에스엠을 최선호주로 제시한 이유는 올해 백현·태민이 전역하는 데다 신규그룹 데뷔로 활동이 최대치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는 점, 콘서트 재개를 통한 별도·연결자회사 실적 개선으로 커버리지 엔터사 가운데 가장 높은 영업이익 증가율이 예상된 점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해당 투자포인트는 유효하지만 인수합병(M&A) 이슈에 따른 단기간 주가 급등으로 목표주가와의 괴리율을 고려해 투자의견을 하향한다"고 말했습니다.
◆ 질주한다!
하이투자증권은 "단기간 조정이 있을 수 있지만 SM 3.0의 본격 실행과 최대주주 변경에 따른 펀더멘털 개선은 지금부터 본격화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아티스트 활동량 증가에 따른 본업 실적 개선과 지배구조 개편에 따른 SM브랜드마케팅·드림메이커와의 거래 구조 개선, 하이브와 플랫폼 사업 협력에 따른 2차 IP(지식재산권) 사업 확대 가속화 등을 감안해 추정 연결 영업이익을 기존 1453억원에서 1582억원으로 상향한다"고 분석했습니다.
위와 같이 각기 다른 관점으로 에스엠을 바라보고 있음을 살펴보았습니다.
여러분들은 54.9%가 선택한 결과에 동의하시나요? 토론방에 자유롭게 여러분들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 두나무 주식회사 & insight.stockplus.com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사이트팀 의 다른 글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