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의 선택] 투자자 74%, 엘앤에프 ‘날아간다'
요약
- 테슬라에 3.8조 규모 양극재 공급
- ‘엘앤에프 오른다’ 외치는 투자자들
- 다른 이슈 종목도 확인해봐요
엘앤에프는 28일 테슬라와 3조8347억원(약 29억달러) 규모로 하이니켈 양극재 공급계약을 맺었다고 공시했습니다.
이번 계약은 계약금액은 달러당 1317.4원을 기준으로 계산되며, 제품 공급기간은 내년 초부터 2025년 말까지 2년간입니다. 이는 엘앤에프의 지난해 잠정 연간 매출액 3조 8838억 원에 육박하는 규모입니다. 해당 소식으로 인해 전기차 관련주 주가가 상승하였고, 엘앤에프 주가도 전일 대비 8.94% 오른 26만200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2월 28일부터 3월 6일까지 증권플러스 주식 투자자들의 커뮤니티 투표가 진행되었는데, 투표 결과 엘앤에프 주가에 대하여 대체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2,909명이 참여한 “테슬라에 3.8조 양극재 공급… 엘앤에프 주가 날아갈까?” 설문에서 74.0%는 ‘날아간다!’, 26.0%는 ‘내려온다!’를 선택했습니다.
◆ 날아간다
대신증권은 "이번 계약으로 2024~2025년 테슬라향 직납 레퍼런스를 확보하면서 2026년 이후 추가 물량에 대한 후속 수주 또한 기대해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현대차증권은 "NCMA(니켈·코발트·망간·알루미늄) 하이니켈 양극재 기술력을 입증한 회사는 경쟁사 대비 밸류에이션이 여전히 매력적"이라며 "추가적인 수주와 안정적인 양산, 기술력 증명 등을 통해 밸류에이션 차이를 좁혀나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 내려온다
DS투자증권은 "작년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보다 222% 증가한 1조2200억원, 영업이익은 88% 증가한 532억원으로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 995억원을 하회했다"며 "환율 하락에 따른 스프레드 축소와 채용 증가에 따른 인건비 증가가 수익성에 부정적이었다"고 분석했습니다. 한국투자증권은 "현재 고객사별 매출액 비중은 전기차용 양극재 내에서 LG에너지솔루션이 80% 수준이어서 특정 전지업체 판매량과 고객사 내 점유율 변화에 따른 실적 변동성이 크다"고 말했습니다.
위와 같이 각기 다른 관점으로 엘앤에프를 바라보고 있음을 살펴보았습니다.
여러분들은 74.0%가 선택한 결과에 동의하시나요? 토론방에 자유롭게 여러분들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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