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트렌드] 철강 수요 회복 기대감↑..PBR 낮은 종목은?
요약
- 중국 내 철강수요 회복 기대감↑..철광석 가격도
- 철강 대장주 POSCO홀딩스, 실적 턴어라운드 전망나와
- 저PBR 철강주 종목은?..실적 연속성 등 확인 필요
최근 철강 관련주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증권플러스 ‘철강 주요업체’ 테마가 1개월간 11.5%가 올랐으며, ‘철강 중소형업체’ 테마도 4.6% 올랐죠. 중국 내 철강수요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지난 2월 중국 제조업 PMI(구매자관리지수)는 전월대비 2.5 상승한 52.6으로 시장 예상치를 크게 상회했죠.
철강의 원료 가격인 철광석 가격도 동반 상승하고 있습니다. 한국광물자원공사에 따르면 중국 수입 철광석(CFR) 가격은 지난해 저점을 기준으로 57% 넘게 올랐습니다. 이에 POSCO홀딩스, 현대제철은 올해들어 2차례 열연가격을 인상했죠.
자료: 한국광물자원공사, 증권플러스
증권가에서는 철강주가 올해 1분기를 기점으로 턴어라운드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철강주의 대장주인 POSCO홀딩스의 분기별 실적이 올해 점차 상승하는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요.
이베스투자증권은 지난해 하반기에 발생한 태풍으로 침수된 포함 제철소 대부분이 정상화에 돌입했고, 1분기 판가 인상으로 수익성 개선이 예상된다고 전망했습니다. BNK투자증권은 철강 가격 강세는 최소 3~4월까지 이어지며 실적추정치 상향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그 가운데 중국 철강수요가 지속 확대될 것이란 기대감도 반영되고 있습니다. 최근 최대 정치이벤트인 양회에서 중국은 보수적으로 성장률 목표치를 5% 안팎으로 제시했으나, 소비회복과 내수 진작을 위한 적극적 재정정책이 펼쳐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더해 지난 1월 당국은 연간 사회보장성 주택을 360만채 짓겠다고 발표했으며, 2월 철강업 생산지수는 56.7로 확장국면이 지속되고 있죠.
저PBR 철강주 종목은?
그럼 철강 관련 종목 중 PBR(주가순자산비율)이 가장 낮은 곳은 어디일까요? 아래 조건을 동시에 충족하는 종목을 찾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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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5개년 평균 PBR보다 2022년 기준 PBR이 더 낮은 경우
그 결과 KISCO홀딩스, 현대제철, 고려제강, 원일특강, 동일제강, 대창스틸, 동국제강, 동국산업, 삼현철강, 한국주철관 순으로 PBR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참고로 PBR은 기업의 주가가 보유하고 있는 순자산의 몇 배인지 알려주는 지표로, 시장가치와 장부상 가치를 비교해 보는 방법입니다.
일반적으로 PBR이 1보다 낮으면 기업가치가 보유 순자산 대비 저렴한 상태라고 볼 수 있습니다. 다만 기업의 이익 전망치가 하락하면서 주가가 낮아지면 PBR도 동반 하락하기 때문에 실적 연속성, 미래 현금창출 여력 등을 확인해봐야 하죠.
관련주는 증권플러스 테마에서 확인!
증권플러스는 ‘테마’를 통해 산업 설명과 관련주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철강 관련 테마도 정리되어 있는데요. 철강 관련주는 ‘철강 주요업체’, ‘철강 중소형업체’ 등이 구분되어 있습니다. 투자에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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