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의 선택] 투자자 73.3% “무학, 더 오를 것”
요약
- 소주•맥주 가격 상승 전망
- 무학이 더 많이 오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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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주류세 인상폭이 크고, 원재료•물류비•인건비 등 생산비용이 증가해 소주와 맥주 가격이 지난해에 이어 다시 상승할 전망입니다.
20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4월부터 맥주에 붙는 세금인 주세가 리터당 30.5원 오른 885.7원이 됩니다. 여기에 원·부자재 가격•물류비•인건비•전기료 상승으로 인한 생산비용 부담이 맥주 가격 인상을 부채질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올해 주세 변동은 없지만, 생산 비용 상승으로 인한 소주 가격 인상 가능성이 있습니다. 소주의 원료가 되는 주정 공급 업체들은 지난해 2월 주정 가격을 7.8% 올렸으며, 소주병 공급 가격도 병당 180원에서 220원으로 뛰었습니다.
정부가 주류 가격 인상 자제를 요청하며 실태 조사에 착수하자 국내 소주·맥주 생산 업체들이 "당분간 가격 동결을 할 것"이라고 잇따라 선언했습니다.
26일 정부 당국에 따르면 기획재정부•국세청이 주류업계의 소주 가격 인상 움직임과 관련해 실태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주류 업계는 대외적으로 '가격 동결'을 선언하면서도 내부적으로는 속앓이를 하는 모습입니다. 작년 대비 소주와 맥주 생산 비용이 크게 증가해 가격 인상을 하지 않을 경우 수익성이 악화될 수 있지만, 소비자와 정부의 눈치를 살펴야 하는 상황이 발생했기 때문입니다.
2월 20일부터 2월 27일까지 증권플러스 주식 투자자들의 커뮤니티 투표가 진행됐습니다. 투표 결과 소주•맥주 상승 전망 수혜주로써 무학을 제주맥주 보다 선호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3,248명이 참여한 “소주•맥주 가격 상승 전망... 누가 더 많이 오를까?” 설문에서 73.3%는 ‘무학’, 26.7%는 ‘제주맥주’를 선택했습니다.
◆ 무학
한화투자증권은 "금액 기준의 글로벌 주류시장은 올해 제품, 채널 믹스 변화 및 가격 인상 효과로 팬데믹 이전인 2019년 수준으로 회복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망했습니다. 키움증권은 "음식료 업종은 원가 상승 부담을 판매가 인상으로 전가할 수 있고 소비 경기 둔화 국면에서도 안정적인 판매량 성장이 가능하다"며 "중장기적으로 곡물 가격 등 원재료 단가 안정화 국면에서 수익성 개선 효과가 나타날 것이다"고 분석했습니다.
◆ 제주맥주
SK증권은 "음료시장이 인플레이션 영향 및 가격 저항으로 물량 성장이 어려워지고 있는 가운데 주류는 리오프닝 이후 유흥시장이 회복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현대차증권은 "음식료 업체들의 가격 인상은 현재 진행형"이라며 "음식료품 가격의 비가역적인 특성을 고려할 때 하반기로 갈수록 투입곡물가 하락에 따른 음식료 업종의 마진 스프레드가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위와 같이 투표 결과와 함께 무학과 제주맥주를 살펴보았습니다.
여러분들은 73.3%가 선택한 결과에 동의하시나요? 댓글로 자유롭게 여러분들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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