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의 선택] 투자자 79.3%, 안트로젠 ‘날아오른다'
요약
- 국내 최초 탈모완화 제품 허가
- ‘안트로젠 오른다’ 외치는 투자자들
- 다른 이슈 종목도 확인해봐요
16일 안트로젠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탈모완화 기능성화장품 ‘모튼튼’의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줄기세포를 원료로 하는 기능성화장품으로는 국내 최초란 게 회사 측의 설명입니다. ‘모튼튼’은 안트로젠이 자체적으로 개발하고 생산한 인체지방유래 줄기세포배양액을 주원료로 합니다. 이 제품은 모발성장의 근원인 모유두세포에 직접 작용한다는 점에서 탈모증상 완화에 보다 근본적인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회사는 전했습니다. 관련 소식에 안트로젠 주가는 강세를 보였습니다.
2월 17일부터 2월 24일까지 증권플러스 주식 투자자들의 커뮤니티 투표가 진행되었는데, 투표 결과 안트로젠 주가에 대하여 대체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3,949명이 참여한 “국내 최초 탈모완화 제품 허가… 안트로젠 날아오를까?” 설문에서 79.3%는 ‘오른다!’, 20.7%는 ‘내린다!’를 선택했습니다.
◆ 오른다
시장조사기관 베리파이드마켈 리서치(Verified Market Research)에 따르면 세계 탈모 시장 규모는 오는 2028년 58조5000억원까지 성장할 전망입니다. KB증권은 “2024년 전세계 탈모 관련 시장 규모가 400조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고 분석했습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탈모증으로 병원에서 진료를 받은 환자는 지난 2017년 21만5000여명에서 지난해 24만3000여명으로 매년 증가 추세입니다.
◆ 내린다
1월 24일 안트로젠에 따르면 회사는 DFU 신약 후보물질(ALLO-ASC-DFU)의 국내 3상(DFU-301)에서 1차 유효성 지표인 '완전 상처 봉합 대상자 비율'에 대해 위약군과의 차이를 입증하지 못했습니다. 안트로젠은 "DFU-301 유효성 미충족 원인은 줄기세포를 배양하는데 사용한 동물 유래 배지(세포의 먹이)를 정제(세척)하는 과정에서 세포 효능이 약해졌기 때문”이라고 추정했습니다.
위와 같이 각기 다른 관점으로 안트로젠을 바라보고 있음을 살펴보았습니다.
여러분들은 79.3%가 선택한 결과에 동의하시나요? 토론방에 자유롭게 여러분들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 두나무 주식회사 & insight.stockplus.com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사이트팀 의 다른 글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