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의 선택] 투자자 73.8%, SM 경영권 분쟁의 승자는 ‘하이브’
요약
- 이수만•하이브 vs SM•카카오
- 경영권 분쟁의 승자는 하이브!
- 다른 이슈 종목도 확인해봐요
현 에스엠 경영진과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 간의 갈등이, 하이브와 카카오의 에스엠을 둘러싼 경영권 분쟁으로 심화되었습니다.
7일 카카오가 현 에스엠 경영진과 힘을 합쳐 제 3자 배정 유상증자(지분 9.05%)를 통해 2대 주주에 등극하였습니다. 한편 하이브는 10일 이수만 총괄의 에스엠 지분 14.8%를 인수하여 최대주주가 되었고, 주식 공개매수를 발표하였습니다. 현재 이 총괄은 에스엠을 상대로 증자와 CB발행 중단 가처분 소송을 제기한 상태이며, 소송 결과에 따라 경영권 분쟁이 격화 또는 소강 상태가 예상됩니다.
2월 10일부터 2월 17일까지 증권플러스 주식 투자자들의 커뮤니티 투표가 진행됐습니다. 투표 결과 SM 경영권 분쟁의 승자로서 하이브를 카카오 보다 선호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4,247명이 참여한 “이수만•하이브 vs SM•카카오... 경영권 분쟁의 승자는?” 설문에서 73.8%는 ‘하이브’, 26.2%는 ‘카카오’를 선택했습니다.
◆ 하이브
키움증권은 "하이브가 에스엠 지분을 인수하는 데는 최대 1조1천억원 수준의 자금이 필요한 만큼 투자에 대한 결과도 확실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하이브가 에스엠 최대주주에 오르면 K-팝 1∼4세대 아티스트를 모두 아우르는 글로벌 1위 K-팝 레이블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유안타증권은 “카카오가 하이브의 공개 매수가보다 더 높은 금액을 내걸고 별도의 공개 매수를 추진한다면 지분을 키울 순 있지만, 비용 부담이 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카카오
교보증권은 “카카오엔터 단독 상장을 위해서도 SM인수 유인이 큰 상황이라고 보고 있기 때문에 카카오가 공개매수에 나설 경우 기존의 하이브의 공개매수도 어느 정도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IBK투자증권은 "가처분 신청이 인용될 경우 사실상 카카오의 에스엠 경영권 확보는 어려워지며 가처분 신청 기각시 에스엠 경영권 분쟁은 지속될 전망"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위와 같이 투표 결과와 함께 하이브와 카카오를 살펴보았습니다.
여러분들은 73.8%가 선택한 결과에 동의하시나요? 댓글로 자유롭게 여러분들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 두나무 주식회사 & insight.stockplus.com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사이트팀 의 다른 글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