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 트렌드] 올해 실적 증가로 PER 낮아질 종목은?

2023/02/15 09:54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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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티앤씨,롯데정보통신,JW중외제약,한화에어로스페이스,피엔티,농심,LG유플러스,동원F&B,기업은행,KT
요약

연초 외국인 매수세에 국내 증시가 반등하면서 코스피의 PER이 상승하고 있습니다. 2월 14일 기준 12개월 선행 PER은 12.6배를 넘어섰습니다. 연초 10.4배였던 것을 감안하면 빠르게 상승한 것이죠.  

자료: 증권플러스

여기에 작년 4분기 실적 부진도 PER이 상승을 부추기는 이유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작년 4분기 실적 발표한 코스피 기업 4개 중 3개는 어닝 쇼크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죠. 이에 올해 영업이익 추정치가 한 달 전 대비 8.9% 하향 조정되었습니다.  

여기서 PER(주가수익비율)이란 현재 주가를 주당순이익(EPS)으로 나눈 값으로, 현재 주가가 기업의 순이익에 비해 몇 배로 평가되어 있는지 측정하는 지표입니다. 예를 들어, A라는 회사의 주가가 1000원이고 주당순이익(EPS)이 100원이라면 PER은 '1000원(주가)/100원(EPS)'으로 10이 됩니다. 

PER을 통해 현재 주가가 저평가인지, 고평가인지 알 수 있습니다. 수치가 낮을수록 저평가라고 해석하죠. 하지만 PER이 낮아지려면 주가가 하락하거나, 순이익이 늘어야 하는데요. 그래서 앞으로의 실적이 중요합니다.

그럼 순이익 증가로 PER이 낮아질 종목은 어디일까요? 다음과 같은 조건으로 확인했습니다.

  • ‘22년 당기순이익 대비 ‘23년 당기순이익 증가 
  • 최근 1개월 당기순이익 추정치 3% 이상 상향
  • ‘23년 예상 PER이 ‘22년 PER보다 하락
  • ‘23년 예상 PER 20배 이하 
  • 3개 이상의 증권사가 컨센서스 제시

그 결과 효성티앤씨, 롯데정보통신, JW중외제약,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피엔티, 농심, LG유플러스, 동원F&B, 기업은행, KT 등이 PER이 크게 낮아진 것으로 꼽혔습니다. 

한편, 증권플러스는 연도별 PER 추정치 변화율을 쉽게 확인할 수 있게 제공하고 있습니다. 종목명 ‘검색 > 종목정보 > 재무 > 가치지표’를 통해 PER 수치를 확인할 수 있죠. 뿐만 아니라 PBR(주가순자산비율) 등과 같은 가치지표와 영업이익률, ROE 등의 수익/안전성 지표 추이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참고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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