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 트렌드] 올해 실적 증가로 PER 낮아질 종목은?
요약
- 코스피 PER(12개월 선행) 12.6배..연초대비 급상승
- 증시 상승·4분기 어닝 쇼크 등 영향 풀이
- 올해 순이익 증가로 PER 낮아질 종목은 어디?
연초 외국인 매수세에 국내 증시가 반등하면서 코스피의 PER이 상승하고 있습니다. 2월 14일 기준 12개월 선행 PER은 12.6배를 넘어섰습니다. 연초 10.4배였던 것을 감안하면 빠르게 상승한 것이죠.
자료: 증권플러스
여기에 작년 4분기 실적 부진도 PER이 상승을 부추기는 이유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작년 4분기 실적 발표한 코스피 기업 4개 중 3개는 어닝 쇼크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죠. 이에 올해 영업이익 추정치가 한 달 전 대비 8.9% 하향 조정되었습니다.
여기서 PER(주가수익비율)이란 현재 주가를 주당순이익(EPS)으로 나눈 값으로, 현재 주가가 기업의 순이익에 비해 몇 배로 평가되어 있는지 측정하는 지표입니다. 예를 들어, A라는 회사의 주가가 1000원이고 주당순이익(EPS)이 100원이라면 PER은 '1000원(주가)/100원(EPS)'으로 10이 됩니다.
PER을 통해 현재 주가가 저평가인지, 고평가인지 알 수 있습니다. 수치가 낮을수록 저평가라고 해석하죠. 하지만 PER이 낮아지려면 주가가 하락하거나, 순이익이 늘어야 하는데요. 그래서 앞으로의 실적이 중요합니다.
그럼 순이익 증가로 PER이 낮아질 종목은 어디일까요? 다음과 같은 조건으로 확인했습니다.
- ‘22년 당기순이익 대비 ‘23년 당기순이익 증가
- 최근 1개월 당기순이익 추정치 3% 이상 상향
- ‘23년 예상 PER이 ‘22년 PER보다 하락
- ‘23년 예상 PER 20배 이하
- 3개 이상의 증권사가 컨센서스 제시
그 결과 효성티앤씨, 롯데정보통신, JW중외제약,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피엔티, 농심, LG유플러스, 동원F&B, 기업은행, KT 등이 PER이 크게 낮아진 것으로 꼽혔습니다.
한편, 증권플러스는 연도별 PER 추정치 변화율을 쉽게 확인할 수 있게 제공하고 있습니다. 종목명 ‘검색 > 종목정보 > 재무 > 가치지표’를 통해 PER 수치를 확인할 수 있죠. 뿐만 아니라 PBR(주가순자산비율) 등과 같은 가치지표와 영업이익률, ROE 등의 수익/안전성 지표 추이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참고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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