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의 선택] 투자자 79.9%, 알루미늄 대장주는 ‘삼아알미늄’

2023/02/14 02:48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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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아알미늄,알루코
요약

 

블룸버그통신은 6일 미국이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의 알루미늄에 200%의 관세를 부과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미국은 러시아산 알루미늄과 관련해 사실상 수입 금지 효과를 가져올 수 있는 고율 관세 부과와 러시아 알루미늄 생산기업 '루살'에 대한 제재 등을 놓고 검토해왔습니다. 러시아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은 알루미늄을 생산하고 있으며, 루살은 중국의 차이나훙차오에 이은 세계 2위 알루미늄 기업입니다. 관세 검토 소식에 알루미늄 가격의 상승 가능성이 높아져, 알루미늄 제품을 만드는 ‘삼아알미늄‘과 ‘알루코’의 주가가 상승했습니다.


 

2월 7일부터 2월 14일까지 증권플러스 주식 투자자들의 커뮤니티 투표가 진행됐습니다. 투표 결과 알루미늄 대장주로서 삼아알미늄을 알루코 보다 선호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2,609명이 참여한 “미국, 러 알루미늄 관세 검토... 알루미늄 대장주는?” 설문에서 79.9%는 ‘삼아알미늄’, 20.1%는 ‘알루코’를 선택했습니다.


 

◆ 삼아알미늄

삼아알미늄은 포장재, 전기재료 등에 쓰이는 알루미늄 호일을 생산하는 기업입니다.

골드만삭스는 고객들에게 보내는 메모에서 올해 런던에서 알루미늄은 톤당 평균 3,125달러가 될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눈에 보이는 전 세계 재고가 140만 톤에 불과해 1년 전보다 90만 톤 감소했으며 현재 2002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다"면서 "총 재고량 부족의 리턴은 희소성에 대한 우려를 빠르게 촉발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 알루코

알루코는 알루미늄 기반의 샷시, 거푸집, 휴대폰 외장재 등을 생산하는 기업입니다.

위즈덤트리는 “연초 투자자들이 중국의 격변 속 비철금속 수요가 뚜렷하게 증가할 것이라는 데 베팅하고 있다”고 분석했으며, “단기적으로 수요가 부족할 수는 있지만 투자자들은 조금 더 먼 미래를 보고 있는 것 같다”는 의견을 더했습니다. 시티은행은 “중국 제련소들의 공급량 증가로 오히려 알루미늄 재고가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위와 같이 투표 결과와 함께 삼아알미늄과 알루코를 살펴보았습니다.

여러분들은 79.9%가 선택한 결과에 동의하시나요? 댓글로 자유롭게 여러분들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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